많은 나라들은 이상기후에 대처하기 위해 '인공강우'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 세계기상기구(WMO)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세계 50개국 이상. 국토 대부분이 사막인 중동 국가와 농업 중심의 신흥국에서 특히 그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직후 미국에서 개발된 인공강우 기술은 항공기를 띄워 요오드화칼륨(KI), 옥화은(AgI) 등의 화학물질을 구름 속 대기에 살포해 인위적으로 비를 만들어내는 방식이다. 이는 그 화학물질이 바다의 산성화·오존층 파괴 등 환경문제를 야기한다는 지적이 있다. 에너지 전문매체 오일프라이스닷컴은 요오드화은이 특유의 독성을 갖고 있어 생태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산화타이타늄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 '발암 가능성이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