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42

한국의 기술 수준, 11대 분야

11대 분야 주요 선진국과 한국의 기술 수준 평가 결과. 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년 마다 11대 분야 120개 중점 과학기술에 대해 미국과 일본, 중국, 유럽연합(EU)와 한국을 비교ㆍ평가해 순위를 매기고 있다. 아직까지 한국이 일본을 앞선 분야는 단 한 곳도 없다. 전체적으로 최고 기술국(미국. 기계ㆍ제조분야만 EU) 대비 일본의 기술 수준은 87.3%로 한국 80.1%을 한참 앞섰다. 중국이 80.0%로 한국을 바짝 뒤쫓아 왔다. 기술격차도 일본은 2년인 반면 한국은 중국과 함께 3.3년으로 평가됐다. 분야 별로 살펴 보면, 기초 과학 분야에서 여전히 한일간 기술 격차가 여전히 크다. 우주ㆍ항공ㆍ해양 분야(일본 83.5%>한국 68.4%), 기계ㆍ제조 분야(일본 90.3%>한국..

나의 이야기 2021.08.15

칠월칠석(음력 7월7일)

오늘은 음력 7월 칠석(七夕)이다. 견우(牽牛)와 직녀(織女) 설화를 바탕으로 헤어져서 못 만나던 견우와 직녀가 1년에 한 번 까마귀와 까치들이 만들어준 오작교(烏鵲橋) 위에서 만나는 날이다. 칠석에는 비가 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 설화에 의하면 견우와 직녀가 반가워서 흘리는 눈물이라고 하고, 칠석날 전후에 내리는 비는 견우와 직녀가 서로 타고 갈 수레를 물로 씻어서 준비하기 때문이라는 얘기도 있다. 유래로는 하늘나라 목동인 견우와 옥황상제의 손녀인 직녀가 혼인하였다. 이들이 혼인한 후 놀고 먹으며 게으름만 피우자 옥황상제가 크게 노하여 견우는 은하수의 동쪽에, 직녀는 은하수의 서쪽에 떨어져 살게 하였다. 그래서 이 부부는 서로 그리워하면서도 건널 수 없는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애태우면서 지내야 했다. 견..

나의 이야기 2021.08.14

주요 국가의 논문 수, 중국이 1위 등극 한국은 12위

일본 문부과학성 산하의 과학기술·학술정책연구소는 영국 특허·학술 정보업체 '클라리베이트' 자료를 근거로 주요 국가의 논문 수 등을 2008년(2007~2009년 평균)과 2018년(2017~2019년 평균)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를 8월10일 공개했다. 이 분석에 따르면 연구자들이 인용하는 횟수가 상위 10%에 들어가는 이른바 '주목(注目) 논문' 수에서 중국은 2018년 4만219편을 기록해 3만7천124편에 그친 미국을 처음으로 제쳤다. 미국은 10년 사이에 3%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중국이 약 5.1배로 급증한 결과다. 2008년 전체 주목 논문 비중에서 2위이던 중국 점유율은 7.6%에서 24.8%로 급등하면서 수위를 차지했고, 미국은 34.9%에서 22.9%로 영향력이 줄면서 2위로 밀려났다. 주..

나의 이야기 2021.08.11

해바라기의 계절

해바라기(Helianthus 또는 sunflower)는 국화과에 속하는 일년생 식물로, 꽃은 두상화(頭狀花)이다. 한자로는 규곽(葵藿), 규화(葵花), 향일화(向日花)라고 한다. 해바라기는 남미 국가 페루의 국화이며, 미국의 캔자스주를 대표하는 주화 이기도 하다. 해바라기의 꽃말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기다림, 당신만을 사랑합니다”가 가장 대표적인 꽃말이며, 이외에도 “행운, 생명, 숭배, 존경”을 의미하기도 한다. 해바라기는 그리스어 해(helios)와 꽃(anthos)의 합성어라고 한다. 이름에 '태양'에 해당되는 말이 들어가는 꽃이라 많은 사람들이 하루 종일 해를 바라본다고 알고 있으나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 봉오리를 피우는 영양소 합성을 위해 봉오리가 피기 전까지만 해를 향하게 방향을 바꾸는 것이..

나의 이야기 2021.08.11

배롱나무꽃의 아름다움

배롱나무는 부처꽃과의 낙엽소교목이다. 영명은 ‘Crape Myrtle’이고, ‘Indian Llilac’이라고도 한다. 꽃이 7월부터 9월까지 100여일 동안 오래 피어서 목백일홍(木百日紅), 백일홍나무라고도 한다. 자세히 살펴보면 한 송이 꽃의 수명이 오래가는 것이 아니라 여름 내내 몇 달씩 장마도 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줄기차게 꽃이 피어서 그런 이름을 얻은 듯하다. 배롱나무꽃은 6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끝에 주름이 져 있는데, 덕분에 꽃이 더 풍성하고 화사하게 보인다. 꽃의 색으로 보나 모양으로 보나 화려한 편인데 지나치게 화려한 느낌은 주지 않으며 기품있는 화려함이라고 하겠다. 꽃말은 ‘부귀, 수다스러움, 웅변, 꿈, 행복, 헤어진 벗에게 보내는 마음’이다. 배롱나무에도 슬픈 전설이 전해온다. 옛날..

나의 이야기 2021.08.10

사망 최대 10년 전부터 징후 나타나

도표: 신체능력에 따른 보행속도, 악력, 의자에서 앉았다가 일어나기 등 활동 수행 결과 영국 맨체스터메트로폴리탄대 , 노르웨이 공중보건연구소 공동연구팀은 지난 8월5일 영국의학저널(BMJ)에 발표한 논문에서 "약 65세 이후부터 신체기능이 저하되면서 사망 위험이 높아지며, 의자에서 일어날 때 어려움을 겪는 것과 같은 쇠퇴의 징후들이 사망 최대 10년 전부터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1980년대 당시 33~55세의 영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코호트 연구(WhitehallⅡ)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연구 참여자들은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최대 3번에 걸쳐 보행속도, 의자에서 앉았다 일어나는 시간, 악력에 대한 신체검사를 받았고, 일상적인 활동에 대한..

나의 이야기 2021.08.08

입추(立秋) 8.7

입추(立秋). 오늘은 24절기의 열 세 번째로 음력 7월 즉 맹추월(孟秋月:음력 7월의 또 다른 말, 초가을이란 뜻)의 절기로서 여름이 지나고 가을에 접어드는 날을 뜻한다. 하지만 절기의 의미와는 다르게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입추가 지난 뒤의 더위를 잔서(殘暑:남은 더위)라고 하고, 더위를 처분한다는 처서에도 더위가 남아 있는 것이 보통이다. 입추부터는 가을채비를 시작한다. 특히, 이때에 김장용 무, 배추를 심는다. 농촌은 약간 한가해져 '어정 7월 건들 8월’이라는 말이 전해진다. 입추때는 벼가 한창 익어 가는 계절이므로 이 때 비가 많이 오는 것은 흉년의 가능성을 말해준다. 그래서 입추 뒤 비가 닷새동안만 계속돼도 옛 조정이나 각 고을에서는 비를 멎게 해달라는 기청제(祈晴祭:날이 ..

나의 이야기 2021.08.06

클레로덴드론 관상용꽃

꿀풀목 누리장나무속 (Clerodendrum) 식물을 일컫는다. 다년생 덩굴식물과 관목, 교목 등으로 이뤄졌으며 열대나 온대 지역에 서식한다. 개화시기는 5~10월이며, 하얀색의 꽃받침에 붉은색의 꽃이 핀다. 꽃받침은 부풀어 오른 모습으로, 그 중앙에 꽃이 있다. 키는 2m내외로 자란다. 잎은 마주나기하며, 계란형이다. 잎의 가장자리는 매끈한 편이며, 진녹색의 잎이 난다.

나의 이야기 2021.08.05

전세계 500개기업 코로나19로 데이터 유출 급증가

IBM시큐리티는 전세계 500개 이상의 기업 및 조직에서 경험한 실제 데이터 유출 사례를 심층 분석한 결과 작년 기업의 데이터 유출 사고 당 평균 손실액이 424만 달러(약 48억9천만원)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월2일 발표했다. -'원격근무'가 데이터 유출 원인 평균 손실액이 증가한 배경으로는 코로나19로 보안 관리가 부실해진 점을 짚었다. IBM시큐리티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기업이 급격한 운영 변화로 보안 사고를 통제하기 더욱 어려워졌으며, 이 때문에 보안 사고로 인한 관련 비용도 전년 대비 약 10% 증가했다고 봤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기업 중 60%가 클라우드 기반 활동을 확대했다. 원격근무 확대에 따른 기술 접근 방식 조정이 이같은 결과를 불러왔다는 분석이다. 보고서는 이..

나의 이야기 2021.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