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 20

에이브러햄 링컨의 게티즈버그 연설

오늘 11월19일은 에이브러햄 링컨(Abraham Lincoln, 1809년 2월 12일 ~ 1865년 4월 15일)이 남북 전쟁중이었던 1863년 11월 19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게티즈버그에서 그 유명한 연설(Gettysburg Address)을 했던 날이다. 이 연설은 게티즈버그 전투가 있은 후 4개월 후에 전장에 세워진, 당시 숨졌던 병사를 위한 국립 묘지 봉헌식에서 이루어졌는데,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이 인용된 연설 중 하나이자, 가장 위대한 연설로 손꼽힌다. 여든하고도 일곱해 전에(Four score and seven years ago)로 시작되는 연설에서 링컨은, 이 봉헌식을 단순히 게티즈버그 전투에서 숨진 병사들 뿐만 아니라, "인민의, 인민에 의한, 인민을 위한 정부" (governmen..

카테고리 없음 2024.11.19

中國, 양자컴퓨터 특허 수 美國 제치고 세계 1위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1월18일 정보 분석업체 밸류넥스가 10월 집계한 양자컴퓨터 기업별 공개 특허를 인용해 중국 오리진퀸텀이 ‘양자컴퓨터’ 분야에서도 빠르게 성장해 특허 수에서 미국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오리진퀸텀은 2020년 10위였으나 2021~2024년 363건의 특허를 추가해 미국 IBM(212건)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국가별로도 중국이 누적 3217건으로 2740건인 미국을 앞섰다.공개 특허 중 가장 많은 분야는 양자컴퓨터를 제어하는 소프트웨어인 ‘양자 운영체제’이며 2위는 양자팁 관련 분야다. 오리진퀸텀의 양자컴퓨터는 초저온에서 작동하기 위한 주요 장비인 희석냉동기 역시 자체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미국 조사기관 CB인사이트에 따르면 오리진퀸텀은 2021년과 2022년 ..

카테고리 없음 2024.11.18

한국으로의 이민 세계 2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11월14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지난 2023년 OECD 38개 회원국으로 영주권을 받고 이민한 사람은 650만명에 달했다. 사상 최대 규모다. 직전 기록은 2022년의 600만명이었는데 1년 만에 10%가 증가해 바로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특히 한국의 이민자 증가율은 세계 2위로 올라섰다. 장크리스토프 뒤몽 OECD 국제이주부서장은 “이민 증가 추세엔 코로나19 이후 강력한 경제 회복에 따른 노동력 부족, 인구 변화(생산가능인구 감소) 등 다양한 요인이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이민자들이 가장 많이 택한 국가는 미국이다. 총 118만9800명의 이민자를 새로 받았다. 이는 직전 연도 104만8700명보다 13.4% 증가한 수치다. 2위는 74만6..

카테고리 없음 2024.11.16

김민재, 전세계 축구 센터백 1위에 선정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연구기관 국제스포츠연구소(CIES)가 김민재를 가리켜 전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중앙수비수라는 평가를 내놓고 극찬했다. CIES는 지난 11월11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올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는 센터백 10인을 선정하면서 김민재를 최상단에 1위에 올려놨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뮌헨이 치른 모든 경기를 선발 출전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CIES가 자체 지표로 경기력을 분석한 뒤 김민재에게 100점 만점에 91.1점을 매긴 것이다. 전세계 센터백 중 유일하게 90점을 돌파했다. 김민재 뒤를 이어 맨체스터 시티의 프리미어리그 4연패를 이끈 포르투갈 수비수 후벵 디아스가 2위에 올랐는데 점수는 89.7점으로 90점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

카테고리 없음 2024.11.13

시체꽃 개화

CNN은 11월11일(현지시각) 호주 멜버른 남부 질롱시의 식물원에서 ‘시체꽃’이라 불리는 희귀 식물이 개화해 수천 명의 관람객이 몰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꽃의 정식 이름은 아모르포팔루스 티타눔(타이탄 아룸)으로, 딱정벌레와 파리를 유인하기 위해 개화할 때 풍기는 특유의 악취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시체 썩는 냄새가 난다고 해 '시체꽃'이라고도 불린다. 시체꽃은 10년에 딱 한 번 꽃을 피우며 개화 기간이 24~48시간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개화하면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끈다. 질롱 식물원에서 시체꽃이 개화한 첫날인 11일에만 약 5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질롱 식물원 관리자인 리스 맥일베나는 "12일 저녁까지 개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기간 동안 식물원을 24시간 개방할 예정"..

카테고리 없음 2024.11.13

2025년 세계 대학 평가 순위 발표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는 지난 10월 9일(현지 시간) '2025년 세계 대학 평가' 순위를 발표했다. THE는 매년 •교육여건 •연구환경 •연구품질 •국제화 •산학협력 등 5개 지표를 기반으로 세계 대학을 평가하고 있다. 세계 1위 대학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국의 옥스퍼드대가 차지했다. 2~4위는 미국 대학인 매사추세츠 공대(MIT), 하버드대, 프린스턴대 순이었다. 5위에는 영국의 케임브리지대가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권에서는 중국 칭화대가 전년과 동일한 12위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서울대는 종합 점수 73.5점으로 62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와 동일한 순위다. 서울대는 산학 협력(100점), 연구 품질(76.2점) 등의 ..

카테고리 없음 2024.11.10

2025 아시아 대학 순위

영국의 대학 평가 기관 QS(Quacquarelli Symonds)는 11월 6일 ‘2025 QS 아시아 대학 순위(QS Asia University Rankings 2025)’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는 아시아 25개국, 984개 대학이 참여했으며, 국내에서는 총 101개 대학이 순위에 올랐다. 지난해 87개교에서 14개교 증가했다. 참여 대학수가 늘어나면서 신규 국내대학이 늘어난 반면, 기존 국내대학 순위는 여전히 하락세다. 16년째 이어지는 등록금 동결과 지원 감소로 인해 우수 교원 유치도 어려울 뿐 아니라 세계대학 순위에서 중요한 지표인 해외 교류 역시 어렵기 때문이다. 아시아 톱은 역시 베이징대(중국)이다. 3년 연속 톱을 유지하고 있다. 이어 홍콩대(홍콩) 싱가포르국립대(싱가포르) 난양공대(싱..

카테고리 없음 2024.11.07

입동(立冬 11.7)

입동(立冬)은 24절기 중 열아홉 번째 절기이며 이 날부터 겨울(冬)에 들어선다(立) 라는 뜻이다. 서양에서는 모든 성인 대축일(11월 1일), 즉 할로윈 다음 날인 양력 11월부터가 겨울이 시작하는 날이라고 본다. 입동이 겨울의 시작으로 여겨지지만 최고기온이 15도 안팎으로 오르기도 하는 등 온화한 편이고 겨울 추위를 딱히 보이지도 않는다. 그러나 이상 기후를 제외하면 실제로 입동을 기점으로 평년 기온이 급락하는 시기인 것은 사실이다. 무수히 쌓인 낙엽 위에 서리가 내려 앉고 찬바람이 옷깃을 올려주는 시기이다. 입동 무렵이면 각 문중에서는 시향, 시제를 지내느라 바쁜 계절이며 농촌가정에서는 밭에서 무와 배추를 뽑아 김장을 하기 시작하는데 입동을 전후하여 5일 내외에 담근 김장이 맛이 좋다고 한다. 농가..

카테고리 없음 2024.11.06

세계에 도래할 10대 위험, 2024 악사 퓨처 리스크스 리포트

프랑스의 글로벌 보험 금융그룹인 악사는 10월3일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 전 세계에 도래할 10대 위험에 대한 혜안을 다룬 보고서 '2024 악사 퓨처 리스크스 리포트(AXA Future Risks Report)'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문가가 선정한 세계 10대 미래 위험은 1.기후변화 2.지정학적 불안 3.사이버 보안위험 4.AI 및 빅데이터 관련 위험 5.사회적 갈등 및 운동 6.천연자원 및 생물다양성 위험 7.에너지 위험 8.테러 등 안전 위협 9.팬데믹 및 전염병 위험 10.금융안정성 위험 등이다. 이는 향후 10년간 국제사회에 끼칠 잠재적 영향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이 중 1위로는 '기후변화'가 꼽혔으며 '지정학적 불안정성'(2위), '사이버 보안문제'(3위)가 뒤를 이었다. '기후변..

카테고리 없음 2024.11.03

성공회강화성당(聖公會江華聖堂) 방문

성공회강화성당(聖公會江華聖堂)은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관청길27번길 10에 있다. 1896년(고종 33년) 강화에서 처음으로 한국인이 세례를 받은 것을 계기로, 1900년 11월 15일 대한성공회의 초대 주교인 찰스 존 코프(Bishop Charles John Corfe, 한국이름 고요한)가 건립하였다. 대한성공회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니며, 현존하는 한옥 교회 건물로서도 가장 오래된 것이다. 또한 한국인으로서는 1915년 첫 성공회 사제가 된 김희준 신부를 배출하였으며, 당시 한글로 기록된 사제 서품장은 예배당 내에 보존되어 있다. 교회의 내부는 로마의 바실리카 양식으로, 외관은 불교사찰의 형태를 따랐다. 강화읍 성당은 입구 계단, 외삼문과 내삼문, 성당 건물, 사제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외삼문..

카테고리 없음 2024.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