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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채권지수인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에 한국 4수 끝 성공

글로벌 지수 제공업체인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은 10월8일(현지시간) 채권국가분류 반기리뷰에서 한국을 세계국채지수(WGBI)에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편입이 결정된 것으로, 1년가량 유예기간을 거쳐 실제 지수 반영 시점은 '내년 11월'이라고 명시했다. FTSE 러셀은 검토 결과 한국의 시장접근성 수준이 1단계에서 2단계(편입)로 재분류됐다고 설명했다. FTSE 러셀은 시장 규모, 국가신용등급, 시장 접근성 수준을 고려해 통상 3월과 9월 WGBI 편입 여부를 정기적으로 결정하는데, 그동안 한국은 시장접근성 수준이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 앞서 한국은 2022년 9월 관찰대상국 지위에 오른 바 있다. 금융당국은 그동안 국채시장 접근성을 높이는 제도적 기반을 완비하고 지수..

카테고리 없음 2024.10.09

노벨 물리학상에 존 홉필드와 제프리 힌턴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10월8일(현지시간) 올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인공지능(AI) 머신러닝(기계학습)의 기초를 확립한 공로로 존 홉필드(91)와 제프리 힌턴(76)이 선정했다. 미국 출신의 홉필드는 미국 프린스턴대학, 영국 출신인 힌턴은 캐나다 토론토대학 소속이다. 노벨위원회는 이들이 '인공신경망을 이용한 머신러닝을 가능케 하는 기반 발견 및 발명'과 관련한 공로를 세운 점을 높게 평가했다면서 "이들은 물리학적 도구를 이용해 오늘날 강력한 머신러닝의 기초가 된 방법론을 개발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홉필드는 자료 상의 이미지와 다른 유형의 패턴을 저장하고 재구성할 수 있는 연상기억장치를 만들었다. 힌턴은 자료가 지닌 특성을 자동적으로 찾아내 사진의 특정 요소를 식별하는 등의 임무를 수행할 ..

카테고리 없음 2024.10.08

한국인의 SNS 애플리케이션(앱) 이용 행태 조사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5120만명을 대상으로 세대별 한국인의 SNS 애플리케이션(앱) 이용 행태를 조사해 10월8일 발표하였다. 조사결과를 요약하면 30대 이하 젊은층과 40대 이상 중장년층 사이에서 자주 쓰는 SNS 플랫폼에 두드러진 성향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대부터 30대까지는 모두 메타의 ‘인스타그램’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었으나, 40대부터 60대 이상에선 네이버의 ‘밴드’가 최다 플랫폼으로 등극했다. 다만 40대 이상에서도 사용자 수 순위 2위는 모두 인스타그램이었다는 점에서 국내 SNS 시장 내 이 플랫폼의 입지는 막강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8월 집계 기준 전체 사용자 수 1위는 인스타그램으로 2564만명을 기록했다. 1년 전보다..

카테고리 없음 2024.10.08

해외건설시장 국가별 점유율, 한국5위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10월7일 ‘2023년 ENR 250대 건설기업 매출 동향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에 따르면 국내 건설업체 11곳이 순위에 포함됐으며 이들의 해외 건설매출액 총합은 전년 대비 29.7% 증가한 341억7000만 달러(약 45조9689억 원)를 기록했다. 매출액 증가에 힘입어 점유율도 6.1%에서 6.8%로 0.7%포인트 늘었다. 참고로, 미국 건설전문지 ENR(Engineering News Record)은 매년 전년도 매출액에 근거해 250대 건설사를 선정, 발표한다. 이 중 인터내셔널 부문은 해외 매출만을 집계해 글로벌 건설시장에서의 위상을 파악하는 데 유용한 자료로 인정받는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지난해 국가 순위는 전년과 동일한 5위로 집계됐지만, 4위를 바짝 추격하는 모양..

카테고리 없음 2024.10.07

노벨 생리의학상에 미국 빅터 앰브로스와 게리 러브컨 선정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노벨위원회는 10월7일(현지시간) 유전자 조절에 핵심적 역할을 하는 마이크로 RNA를 발견한 공로를 인정해 올해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미국 생물학자 빅터 앰브로스(70)와 게리 러브컨(72) 두 사람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앰브로스는 미국 매사추세츠 의대, 러브컨은 하버드 의대 교수다. 노벨위원회는 "두 사람이 1㎜ 정도 크기 벌레인 예쁜꼬마선충(C. elegans)에서 이룬 이 획기적인 발견 덕분에 유전자 조절의 완전히 새로운 원칙이 드러났다"고 평가했다. 이는 인간을 포함한 다세포 생물에 있어 필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노벨위원회는 설명했다. 노벨위원회는 "마이크로RNA는 유기체가 어떻게 발달하고 기능하는지에 근본적으로 중요한 것으로 입증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이크로 RNA..

카테고리 없음 2024.10.07

한로(寒露)

한로(寒露)는 24절기 가운데 열일곱 번째 절기로 천문학적으로 보면 태양의 황경이 195도인 때이며, 날씨가 선선해짐에 따라 이슬이 찬 공기를 만나 서리로 변하고 '찬이슬'이 내린다는 시기이다. 10월7~8일경이다. 서리는 늦은 가을부터 그 다음해 이른 봄에 걸쳐 나타나는데, 바람이 없고, 맑은 날 밤에 복사냉각에 의해서 기온이 많이 내려갔을 때 발생하기 쉽다. ‘서리’란, 공기 중에 있는 수증기가 냉각되면서 지면 부근의 물체에 얼음형태로 붙어있는 것을 말하는데, 이슬이 맺히는 온도보다 기온이 더 낮아지면 기체인 수증기가 고체인 얼음으로 승화되면서 서리로 나타난다. 한로를 기점으로 낮밤간의 일교차가 커지며, 비가 온 다음날부터는 점차로 추워진다. 또 가을 단풍이 짙어지고 제비 같은 여름새와 기러기 같은 ..

카테고리 없음 2024.10.06

세계에서 혀가 가장 굵은 여성에 이탈리아 암브라 콜리나

미국 UPI통신은 최근 이탈리아 여성 암브라 콜리나(Ambra Collina·37)가 '세계에서 혀가 가장 굵은 여성'으로 기네스에 새롭게 등재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암브라는 힘을 주면 탁구공(약 12.5㎝)을 뛰어넘을 정도로 크기가 커지는 혀를 가지고 있다. 그는 "굵은 혀로 기네스북에 올랐던 남성 단테 반스(Dante Barnes)의 사진을 보고 도전에 나섰다"며 혀를 골프공의 둘레(약 13.6㎝)보다 크게 부풀리는 자신만의 독특한 재능을 자랑했다. 굵기를 측정한 결과 콜리나의 혀 둘레는 무려 13.8㎝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올해 초 13.2㎝로 알려졌던 미국 여성 제니 듀반더(Jenny DuVander)의 기록을 뛰어넘는 것으로, 콜리나는 세계에서 가장 굵은 혀를 가진 여성임을 ..

카테고리 없음 2024.10.05

공황장애란 무엇인가

공황장애는 가장 대표적인 불안장애 중 하나로 스트레스를 받아 몸과 마음에 피로가 쌓이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병이라고 한다. 예상하지 못한 순간 극심한 불안감과 공포감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데 그 수준이 환자 스스로 견뎌내기 힘들 정도로 굉장히 고통스럽다고 알려졌다. 특히 공황 발작이 발생했을 때 환자들이 느끼는 공포감은 정상적인 불안 수준을 훨씬 벗어난다. 심리적인 증상 뿐 아니라 매우 다양한 신체적 증상을 동반하다 보니 환자들은 엄습한 공포감에 꼼짝 못하거나 안절부절 못한다. 이런 모습 때문에 ‘공황발작(panic attack)’이라는 표현이 붙었다. 불안감은 살면서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감정이다. 정상적으로는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거나 위험한 순간에 놓였을 때 발생하지만 공황장애 환자에게는 특별한 이..

카테고리 없음 2024.10.05

아르헨티나와 칠레에 걸친 파타고니아에서 금환일식 관측

아르헨티나 갈릴레오 갈릴레이 천문대는 10월2일(현지시간) 오후 아르헨티나와 칠레에 걸친 파타고니아에서 태양과 달, 지구가 일렬로 늘어서면서 태양이 달에 가려지는 금환일식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즉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지 못해 태양의 바깥 테두리만 보이는 금환일식이 칠레 이스터섬과 남반구 일부 지역에서 관측된 것이다. 이날 일식은 태평양과 대서양, 남극 대륙 일대에서 진행됐지만, 금환일식은 아르헨티나와 칠레 일부 지역에서만 관측됐다. 아르헨티나 국립공원관리청은 청명한 날씨 덕분에 파타고니아에서 인상적인 자연 현상을 목격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파타고니아와 이스터섬에는 수백 명이 일식을 보기 위해 몰려들었다. 한편, AP 통신에 따르면 해가 초승달처럼 보이는 부분 일식은 브라질, 파라과이, 미국 하..

카테고리 없음 2024.10.05

국가별 백만장자 수와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2위 부상

시대가 흐르면서 부자의 기준이 달라졌다. 한국 재벌들도 이미 억만장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고, 미국에서는 최초의 조만장자 등장도 목전에 두고 있다. 백만장자는 달러 기준 순자산 100만달러(13억4400만원)를, 억만장자는 10억달러(1조3400억원) 이상을 가진 부자를 말한다. 최근에는 1조달러(1344조원) 이상을 가진 '조만장자'라는 신조어도 생겼다. 한국에서는 하나금융연구소, KB금융연구소가 발간하는 부자 관련 보고서에서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을 부자의 기준으로 보고 있다. 부동산 자산 비율이 높은 우리나라 가구의 평균 순자산은 3억9018만원(통계청 '국민 삶의 질 2023 보고서')이다. 한국인 100명 중 2.5명은 이미 백만장자다. 스위스 은행 UBS의 '2024 세계의 부 보고서'에 따르..

카테고리 없음 2024.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