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지수 제공업체인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은 10월8일(현지시간) 채권국가분류 반기리뷰에서 한국을 세계국채지수(WGBI)에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편입이 결정된 것으로, 1년가량 유예기간을 거쳐 실제 지수 반영 시점은 '내년 11월'이라고 명시했다. FTSE 러셀은 검토 결과 한국의 시장접근성 수준이 1단계에서 2단계(편입)로 재분류됐다고 설명했다. FTSE 러셀은 시장 규모, 국가신용등급, 시장 접근성 수준을 고려해 통상 3월과 9월 WGBI 편입 여부를 정기적으로 결정하는데, 그동안 한국은 시장접근성 수준이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 앞서 한국은 2022년 9월 관찰대상국 지위에 오른 바 있다. 금융당국은 그동안 국채시장 접근성을 높이는 제도적 기반을 완비하고 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