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10월1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KAI), LIG넥스원 등 국내 방산 빅4는 올 3·4분기 합산 매출 5조6067억원, 영업이익 5788억원을 거뒀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무려 172%나 증가했으며 업체별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3·4분기 매출액이 2조83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90% 늘어난 3320억원으로 추정된다. 러-우 전쟁으로 폴란드 정부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지상 무기 체계를 도입하기로 결정하면서 주력 품목인 자주포 K9, 다연장로켓 천무 등 수출 실적이 반영된 결과다. 이에 더해 이집트 K9 개발 매출도 반영됐을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