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 22

심해 3300m서 초희귀 ‘빅핀 오징어’ 포착

과학매체 라이브사이언스 등 외신은 9월26일(현지시간) 남태평양 통가 해구를 탐사 중이던 서호주 대학 심해연구센터 등 국제 과학자 팀이 심해에 살아 좀처럼 인간에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희귀 오징어인 ‘빅핀 오징어’(bigfin squid)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좀처럼 목격되지 않아 ‘유령 오징어‘라고 불리는 빅핀 오징어는 20여 년 전에서야 처음 인간에게 발견됐다.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발견된 개체 수는 총 12마리에 불과하며 특히 이를 심해에서 영상으로 담은 것은 더욱 사례가 드물다. 이번에 발견된 빅핀 오징어는 수심 3300m에서 발견됐으며, 특유의 긴 다리를 길게 늘어뜨린 특별한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 탐사에 참여 중인 서호주 대학 심해 과학자인 앨런 제이미슨 교수는 “빅핀 오징어의 목격 사례 ..

카테고리 없음 2024.09.30

세계적 미스터리 ‘나스카 라인’ 303개 새로 발견

미국 CNN 등 외신은 9월27일(현지시간) 페루 고고학자와 일본 연구팀이 페루의 광활한 나스카 사막에서 세계적인 미스터리 중 하나인 거대 지상그림(geoglyph)을 인공지능(AI)의 도움으로 무려 303개의 나스카 라인을 새롭게 찾아냈다고 보도했다. 지난 1927년 처음 하늘에서 존재가 확인된 거대한 지상그림인 나스카 라인은 태평양과 안데스 산맥 사이에 위치한 나스카 평원 곳곳에 그려져 있다. 고대 나스카인들이 그렸을 것으로 추정되며 원숭이, 도마뱀, 고래 등 동물을 비롯 각종 기하학적 도형까지 현재까지 수백여 개가 발견됐다. 이번에 새롭게 발견된 나스카 라인 역시 주로 야생 동물이 그려져 있는데, 새, 거미, 머리 장식을 한 인간 모양의 인물, 범고래, 식물 등 다양하다. 흥미로운 점은 이번 나스카..

카테고리 없음 2024.09.30

노화 느끼는 나이 평균 47세

KB금융지주 산하 경영연구소는 최근 '2024년 한국 웰니스(Wellness)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 에 의하면 노화가 시작되는 나이를 남성은 46세, 여성은 48세로 인식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평균이면 47세다. 이번 보고서는 경제활동 중인 전국 25∼69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15일 진행된 온라인·모바일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작성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의 신체·정신 건강 우려 정도는 5점 만점(전혀 걱정없다 1점- 걱정없다 2점- 보통 3점- 걱정한다 4점- 매우 걱정한다 5점) 기준에 평균 각 3.67 점, 3.19 점으로 집계됐다. 64.9%가 "신체 건강을 걱정한다"고 답했고, 정신건강 우려 비율도 40.9%에 이르렀다. 조사 대상자들은 평균적으로 '..

카테고리 없음 2024.09.30

AI PC, 내년 출하량 1억 대 돌파 전망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9월26일 '전 세계 Arm 및 x86 기반 AI PC 전망 분석' 보고서에서 내년에 NPU(신경망처리장치)를 내장한 AI PC 출하량이 1억 대를 넘어 설 전망이라고 밝혔다.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AI PC 출하량은 노트북 4천52만 대, 데스크톱PC 250만 7천대 등 총 4천300만 대 규모다. 노트북과 데스크톱PC 모두 작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내년 AI PC 출하량은 노트북 1억 242만 대, 데스크톱PC 1천180만 4천대 등 1억 1천400만 대로 올해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란짓 아트왈(Ranjit Atwal) 가트너 시니어 디렉터 애널리스트는 "결과적으로 대부분의 PC에 NPU가 통합되며 표준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카테고리 없음 2024.09.26

2024년 세계 로봇 보고서: 한국 로봇시장 4위, 중국 1위

국제로봇연맹(IFR)은 9월24일 발표한 ‘2024년 세계 로봇 보고서’에서 2023년 말 현재 전 세계 제조업 공장에서 가동되고 있는 로봇은 428만1585대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한 해 전인 2022년의 390만4천대보다 10%(37만8천대) 늘어난 것이다. 10년 전인 2013년과 비교하면 4배 이상 늘었다. 이 가운데 절반에 약간 못미치는 176만대가 중국에 있다. 연맹은 또 신규 설치 로봇 대수가 3년 연속 50만대를 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설치 대수는 54만1302대로 2022년에 이어 사상 두번째로 많았다. 지역별로는 신규 로봇의 70%가 아시아로 가장 많았다. 요즘 세계 최대 산업용 로봇 시장은 단연 중국이다. 2022년 인구 감소 국면에 진입한 중국은 지난해 산업용 로봇 27만6..

카테고리 없음 2024.09.26

한국 의사 수 OECD 국가 중 공동 꼴찌, 전문의 연봉은 '3위'

보건복지부는 9월26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보건통계(Health Statistics) 2024(요약본) 소책자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인구 1000명당 임상 의사 수(한의사 포함)는 2.6명으로 OECD 38개 국가 중에서 멕시코와 함께 공동 꼴찌를 차지했다. OECD 국가 평균은 3.8명이다. 일본과 미국은 2.7명, 캐나다 2.8명으로 이들 국가 역시 3명에 미치지 못했다. 프랑스와 영국은 3.2명, 슬로베니아와 라트비아 아일랜드는 3.4명으로 집계됐다. 오스트리아는 5.4명, 노르웨이는 4.9명, 독일은 4.6명, 덴마크와 스위스는 모두 4.5명, 아이슬란드와 리투아니아, 스웨덴은 4.4명으로 나타났다. 의학계열 졸업자 수는 인구 10만 명당 우리나라가 7.6명으로 O..

카테고리 없음 2024.09.26

2024년 세계 경제 성장률 3.2%로 전망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9월25일(현지시간) 발간한 중간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3.2%로 전망했다. 물가상승률이 완화되고 가계 구매력이 회복된 영향이며 지난 5월 내놓은 전망 3.1%보다 0.1%포인트 상향 조정한 수치다. 마티아스 코만 OECD 사무총장은 "세계 경제는 인플레이션 감소와 강력한 무역 성장으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어 올해와 내년 모두 회복력을 유지할 것이라 예상한다"고 밝혔다. OECD는 "상당수 국가에서 가계 구매력이 아직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되진 않았지만 실질 임금 상승이 가계 소득과 지출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OECD는 내년 세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도 3.2%로 안정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지역별로 보면 미국의 GDP ..

카테고리 없음 2024.09.26

세계 인재순위 2024 보고서, 한국 26위 스위스 1위

스위스 연구기관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은 9월26일 ‘세계 인재 순위 2024’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의 인재 경쟁력은 63.57점으로 조사 대상 67개국 가운데 26위로 조사됐다. 2020년 31위였던 한국 순위는 2021년 34위, 2022년 38위로 내려온 뒤 지난해 34위로 반등한 바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8계단 올랐다. 항목별로는 국내 인재에 대한 투자 및 개발 정도를 나타낸 ‘투자·개발’ 분야에서 57.25점으로 26위를 기록했다. 해외 인재 그룹을 활용하는 정도를 평가한 ‘매력도‘에선 47.86점으로 35위를, 인재 그룹의 기술 및 역량 가용성을 의미하는 ‘준비도’에선 30위(50.64점)를 차지했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투자·개발을 제외하고는 모두 순위가 상승했다. ..

카테고리 없음 2024.09.26

해외 이주 의향 국가와 생활만족도 조사

글로벌 온라인 영어 과외 플랫폼인 프레플리는 9월26일 설문 조사기관 센서스와이드에 의뢰해 18세 이상 한국인 1500여명을 대상으로 해외 이주 의향 및 국내 생활의 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공개했다. 응답자 중 28.3%(424명)는 5년 이내에 해외에 이주하고 싶다고 답변했다. 특히 Z세대는 38.05%가 5년 내 이주를 희망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중 43.43%는 해외 장기 거주 의사가 있다고 했고, 44.25%는 시간이 지날수록 해외 이주에 대한 욕구가 증가한다고 밝혔다. 해외 이주의 주요 목적은 '직업을 위해서'가 전체의 39.96%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25%의 응답자가 '워킹 홀리데이'라고 답변했고, 그 뒤를 이어 '학업을 위해서'가 19.52%의 응답률을 보였다. 또한 ..

카테고리 없음 2024.09.26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네, 성수동 4위

영국의 유명 여행·문화 정보 잡지 '타임아웃'은 9월 25일 올해의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네'(World's Coolest Neighbourhood) 38곳을 공개했다. 이 중 서울의 '핫플레이스'인 성동구 성수동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타임아웃은 성수동이 "한때 가죽, 인쇄, 제화 산업의 중심지였다가 서울의 가장 창조적인 동네 중 하나로 탈바꿈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서울의 브루클린으로 불리는 이곳은 붉은 벽돌로 된 창고와 오래된 공장, 선적 컨테이너로 가득하며 이제는 최신 유행 카페와 부티크, 갤러리들이 자리했다"고 묘사했다. 타임아웃은 성수동을 방문하려는 사람에게 추천 코스로 "'비아트 성수'나 '슈퍼 말차'에서 커피로 하루를 시작한 뒤 수많은 빈티지·중고 상점과 부티크를 둘러보고, '할머니..

카테고리 없음 2024.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