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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세계 대학 평가 전공별 순위, 한국 세계 ‘톱10′ 학과 6년째 전무

영국 글로벌 대학 평가 기관 QS(Quacquarelli Symonds)는 4월10일 ‘2024 세계 대학 평가 전공별 순위’를 발표했다. 인문학·공학·생명과학·자연과학·사회과학 등 5개 학문 분야(학부)와 55개 세부 학과별 대학 순위를 공개했다. 전 세계 95국 1500여 대학을 평가한 결과다. 인공지능 등과 관련된 컴퓨터공학·정보시스템 전공은 카이스트가 작년 29위에서 올해 50위로 추락했다. 서울대(32위→72위), 고려대(73위→121위), 포항공대(78위→131위), 연세대(83위→136위) 등 대부분 대학 순위가 크게 떨어졌다. 인도의 델리대(67위→63위), 말레이시아의 말라야대(80위→75위), 브라질의 상파울루대(86위→80위) 등의 순위가 오르는 것과 대조적이다. 칭화대(15위→11위..

카테고리 없음 2024.04.11

미국 멕시코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개기일식 관측

달이 지구와 태양 사이를 지나면서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개기일식이 4월8일(현지시간) 오후 북미 대륙에서 7년 만에 관측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는 개기일식을 보기 위해 수백만명이 몰렸다. 북미에서 관측된 개기일식은 2017년 8월 21일 이후 약 7년 만이다. 다음 개기일식은 2044년 8월 23일에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개기일식 장면은 지역에 따라 3분30초 ~ 4분30초가량 이어졌다. 이 진귀한 우주쇼가 시작되자 곳곳에서 환호와 탄성이 터졌다. 미국에선 약 500만명이 관측 가능 지역에 모인 것으로 추정됐다. ABC, CBS, CNN 등 주요 방송들은 이날 아침부터 특별방송을 편성하고 주요 관측 지역 상황을 생중계했다. 개기일식은 달이 지구와 태양 사..

카테고리 없음 2024.04.10

세계 억만장자 명단 발표

미국 경제지 포브스(Forbes)는 4월2일(현지시간), 지난 3월8일 기준 세계 억만장자(Billionaires) 명단을 발표했다. 세계 억만장자 수는 2781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이들의 자산도 14조2000억달러(약 1경 9174조원)로 지난해보다 2조달러 불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세계 억만장자 명단에서 프랑스 명품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이 자산 2330억달러(약 313조원)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1950억달러(약 263조원)로 2위,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1940억달러(약 261조원)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국적별로는 미국인이 813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홍콩이 473명으로 2위, 인도가 ..

카테고리 없음 2024.04.05

한식(寒食)

한식(寒食)은 동지 후 105일째 되는 날로 설날, 단오, 추석과 함께 4대 명절의 하나이다. 일정 기간 불의 사용을 금하며 찬 음식을 먹는 날이다. 민간에서는 조상의 산소를 찾아 제사를 지내고 사초(莎草)하는 등 묘를 돌아보는 일을 한다. 청명과 한식은 하루 차이이거나 같은 날이어서 '한식에 죽으나 청명에 죽으나’라는 속담이 있다. 한식은 두 가지 설이 있다. 하나는 중국고사에 이 날은 비바람이 심하여 불을 금하고 찬밥을 먹는 습관에서 유래했다는 설과 또 하나는 중국 춘추시대 진(晉)나라의 충신 개자추(介子推)의 혼령을 위로하기 위해서라는 전설이 있다. 개자추는 진나라 문공(文公, 기원전 697년 ~ 기원전 628년, 재위 : 기원전 636년 ~ 기원전 628년 진나라의 제24대 공작이다)과 19년간 ..

카테고리 없음 2024.04.04

청명(淸明)

청명(淸明)은 24절기의 다섯 번째 절기이다. 태양의 황경(黃經)이 15도에 있을 때로 한식과 같은 날 또는 하루 전날이 되며 때로는 식목일과 겹치기도 한다. 청명이란 말 그대로 날씨가 좋은 날이고 농사력으로는 청명 무렵에 논밭둑의 손질을 하는 가래질을 시작하는데, 이것은 특히 논농사의 준비작업이 된다. 청명에 날씨가 좋으면 그 해 농사가 잘 되고 좋지 않으면 농사가 잘 되지 않는다고 점친다. 바닷가에서는 청명에 날씨가 좋으면 어종이 많아져서 어획량이 증가한다고 하여 날씨가 좋기를 기대한다. 반면에 이날 바람이 불면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또 파도가 세게 치면 물고기가 흔하고, 날씨가 맑아도 물밑에서 파도가 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비해 경남 사천에서는 청명날의 날씨가 좀 어두워야 그 해 농작물에 풍년이..

카테고리 없음 2024.04.03

만우절(萬愚節)

만우절(萬愚節, 4월1일)은 그야말로 만인(萬人)이 어리석은 바보가 되는 날이다. 그래서 만우절을 ‘에이프릴 풀스 데이(April Fool’s Day)’라고도 하지만 ‘올 풀스 데이(All Fool’s Day)’라고도 한다. 만우절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기원설이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유력한 다섯 가지를 보면 첫째로, 옛날에 부활절에 상연된 기적극(miracle play)에서 유래되었다는 말이 있다. 그 극에서는 유대인 고승인 아나스가 가이아파스 고승에게 그리스도를 인도하고, 이어서 가이아파스가 로마의 유대 총독이며, 그리스도에게 유죄 판결을 내렸던 빌라도에게 인도한다. 그리고 빌라도가 유대 왕 헤롯에게 인도하고 또다시 헤롯이 빌라도에게 넘겨주어 그리스도는 4월 1일에 처형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카테고리 없음 2024.03.31

부활절(復活節, Easter, 2024.3.31)

부활절(復活節 Easter)은 기독교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힌 후 3일 만에 부활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부활절과 관련된 풍습과 상징은 다양한데 부활절의 풍습은 달걀 굴리기(Egg Rolling), 달걀 찾기(Egg Hunt), 부활절 퍼레이드(Easter Parades), 그리고 부활절 카드(Easter Cards) 교환이 있고, 부활절 토끼, 부활절 백합 등이 있는데 각각 새로운 삶, 풍요, 순수함을 나타내며, 특히 유럽 중부 · 동부에서는 양을 예수의 상징이라 하여 양고기를 부활절의 중요한 음식으로 삼고 있다. 또한 흰옷은 새로운 생명을 나타낸다고 하여 널리 입는다. 우리나라에서는 천주교회의 경우 ‘주님부활대축일’이라 하여 전례서에 규정된 대로의 예식이 행해진다. 개신교에서는 1947..

카테고리 없음 2024.03.30

한국 사과값 세계 1위로 비싸

국가·도시 비교 통계 사이트 넘베오(NUMBEO)는 3월 26일, 1㎏ 기준 한국의 사과 가격은 6.82달러(약 9124원)로 조사 대상인 95개국 중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나 세계 1위였다고 밝혔다. 이는 생산량이 급감한 데 따른 가격 상승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사과 생산량은 전년보다 30% 감소한 39만4000톤이었다. '금(金) 사과' 이슈에 정부가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면서 사과 소매가격이 10% 넘게 하락했으나, 도매가격은 오름세를 기록하며 과일값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어 △2위 스리랑카(6.43달러) △3위 자메이카(5.37달러) △4위 미국(5.31달러) △5위 코스타리카(4.73달러) △6위 베네수엘라(4.72달러) 순이었다. 이웃 나라 일본은 4.5달러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캐나다,..

카테고리 없음 2024.03.30

임신 중 먹는 음식이 태아 두개골등 뼈 골격에 영향

연구진이 쥐에 실험한 결과물. 식단에 따라 코 연골 두께가 달라진다.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이 3월28일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자궁에서 임신 기간 섭취되는 영양분에 따라 사람의 두개골 모양부터 코 연골 양까지 모양이 미세하게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임신 기간 단백질을 많이 섭취할 수록 턱과 코 연골이 두꺼워지는 특성이 커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웨덴 칼롤린스카 연구소 생리학 및 약리학과 멩 자이 박사 연구팀은 임신한 쥐에 서로 다른 식단을 제공한 결과, 자궁에서 mTORC1(세포 증식, 호르몬 활성화 등에 기여하는 단백질복합체) 신호체계가 달라지면서 새끼의 외모에 특징을 부여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즉, 해당 유전자가 태아의 코 길이와 폭, 뺨..

카테고리 없음 2024.03.28

기후변화로 지구 자전속도 느려져 1초가 사라질 수도

AFP·AP 통신 등 외신은 3월2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대 스크립스 해양학 연구소의 덩컨 애그뉴 연구팀이 1990년 이후 극지방의 얼음이 녹아내리며 지구의 자전 속도가 기존에 과학자들이 예측했던 것보다 느려지고 있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이날 네이처지에 게재했다고 보도했다. 지구의 자전 주기는 하루가 정확히 24시간일 것이라는 통념과 달리 기본적으로는 불규칙하다. 태양과 달에 의한 조석력이나 지진, 자전축 변화 등으로 인해 자전 속도가 조금씩 빨라지거나 느려지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불규칙성으로 인해 지구의 천문 현상을 기준으로 한 '세계시'(천문시)와 원자의 진동수를 기준으로 만든 인공시인 '원자시' 사이에는 미세한 오차가 존재한다. 과학자들은 이 오차를 없애기 위해 세계시와 원자시를 합..

카테고리 없음 2024.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