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42

노벨 물리학상, 美 마나베·獨 하셀만·伊 파리시 공동수상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10월5일(현지시간) 올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미국 마나베 슈쿠로, 독일 클라우스 하셀만, 이탈리아 조르지오 파리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일본계 미국인인 마나베 미국 프린스턴대학 교수와 하셀만 독일 막스플랑크 기상연구소 창립자는 기후의 물리학적 모델링과 지구온난화의 수학적 예측 가능성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파리시 이탈리아 로마 사피엔자대학 교수는 원자에서 행성단위까지 물리학적 체계에서 무질서와 변동의 상호작용을 발견한 공로로 물리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나의 이야기 2021.10.05

노벨 생리·의학상에 데이비드 줄리어스와 아르뎀 파타투티안

2021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데이비드 줄리어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프란시스코캠퍼스 생리학과 교수와 아르뎀 파타푸티안 캘리포니아 라호야의 위치한 스크립스연구소의 신경과학자가 선정됐다. 스웨덴 왕립 과학원 노벨위원회는 이들이 '온도와 촉각 수용기'를 발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0월4일(현지시간) 밝혔다. 노벨위원회 측은 이들의 획기적인 발견은 "열과 추위 그리고 기계적 힘이, 주변 세상을 인식하고 적응할 수 있게 하는 신경 자극을 어떻게 유발하고 있는지를 이해하도록 해줬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들이 발견한 지식은 만성 통증을 포함 광범위한 질병에 대한 치료법 개발에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줄리어스는 열에 반응하는 피부의 신경 말단에 있는 감지기를 확인하기..

나의 이야기 2021.10.04

장미의 다양한 색상과 꽃말

서울 선유도에 핀 장미. 장미(薔薇, Rose)는 장미과 장미속(薔薇屬, 학명: Rosa)에 속하는 관목의 총칭이며 키가 작은 여러해살이 나무로 덩굴식물이다. 장미꽃의 색깔은 흔히 흰색, 노란색, 오렌지색, 분홍색, 붉은색으로 다양하고 아름다우며 좋은 향기가 난다. 야생 장미의 경우는 한 송이씩 피거나 작게 무리지어 피는데 보통 5장의 꽃잎으로 되어 있다. 신이 처음에 장미를 만들었을 때, 사랑의 사자 큐피드는 그 장미꽃을 보자마자 너무나 사랑스럽고 아름다워서 키스하려고 입술을 내밀었다. 그러자 꽃 속에 있던 벌이 깜짝 놀라 침으로 큐피드의 입술을 톡 쏘고 말았다. 이것을 지켜보고 있던 여신 비너스는 큐피드가 안쓰러워 벌을 잡아서 침을 빼내 버렸다고 한다. 그리고 그 침을 장미 줄기에 꽂아 두었다. 그러..

나의 이야기 2021.09.30

한국의 국방력 세계6위권

전국경제인연합회는 9월30일 한국은 6.25전쟁 정전협정을 맺은 1953년 이후 국방력은 질적, 양적으로 크게 발전해 세계 6위권의 국방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선진국과 기술격차·방위산업 무역적자 구조는 극복해야 한다는 지적의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에서 발표한 국가별 국방지출 통계에 따르면, 2019년 불변가격 기준 한국의 국방비는 1953년 대비 2020년 약 244배 증가 세계 10위 국가로 도약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국방비를 지출하는 미국과 비교하면 1953년(4922만2300만달러) 0.04%에 불과했지만, 2020년(7665만8300만달러)에는 6.01%로 증가했다. 국방비뿐만 아니라 병력, 전쟁 지속력, 국토면적 등의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더라도 현재..

나의 이야기 2021.09.30

거주·사업·관광 등을 위해 가장 좋은 도시 런던1위, 서울42위

캐나다 밴쿠버와 미국 뉴욕 등에 사무소를 둔 관광·부동산 분야 국제컨설팅 회사 '레저넌스'(Resonance)가 9월28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 100대 최고 도시'(The World's 100 Best Cities) 순위에서 런던, 파리, 뉴욕, 모스크바의 순으로 나타났다. 모스크바에 이어 두바이, 도쿄, 싱가포르가 각각 5~7위에 올랐으며, 서울은 42위로 중위권에 머물렀다. 나탈리야 세르구니나 모스크바 부시장은 "국제 전문가들이 경제력이나 문화 환경을 평가할 뿐 아니라 도시가 얼마나 균형 있게 발전하는지를 분석했다"면서 "도쿄, 두바이, 싱가포르, 바르셀로나 등과 같은 쟁쟁한 경쟁 도시들을 제치고 모스크바가 선도적 입지를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세계 100대 최고 도시 순위는 레저넌스가 2016..

나의 이야기 2021.09.28

무궁화가 선유도에 피었어요

무궁화(無窮花, Hibiscus syriacus)는 아욱과의 낙엽관목으로, 대한민국의 관습헌법에 의해 나라꽃으로 여겨진다. 예로부터 우리 민족의 사랑을 받아온 무궁화는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꽃으로 ‘영원히 피고 또 피어서 지지 않는 꽃’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옛 기록을 보면 우리 민족은 무궁화를 고조선 이전부터 하늘나라의 꽃으로 귀하게 여겼고, 신라는 스스로를 ‘무궁화 나라’ (근화향:槿花鄕) 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꽃은 7월 초부터 10월 중순까지 개화하며 새로 자란 가지의 잎겨드랑이에서 한 송이씩 핀다. 대부분의 품종은 이른 새벽에 꽃이 새로 피었다가 오후에는 오므라들기 시작하고 해질 무렵에는 꽃이 떨어지기를 반복하지만 반겹꽃이나 겹꽃 계통에 속하는 일부 품종의 경우 2~3일간 피어있기도 한다. 꽃..

나의 이야기 2021.09.26

송편의 유래와 의미

송편은 원래 이름이 松餠이다. 소나무 ‘송’자에 떡 ‘병’자를 써서 송병이라고 불리다가 떡 '편'을 바꾸어 써서 송편(松䭏)으로 이름이 바뀐 것이라고 한다. 추석에 먹는 송편이 달 모양이 된 유래를 보면 백제 의자왕 때 거북이가 땅에 올라왔는데, 그 등에 쓰여 있기를 백제는 '만월'이요, 신라는 '반달'이라고 쓰여 있었다. 의자왕이 점술가에게 그 연유를 물으니 점술가가 "백제는 만월이라 점점 기우는 달이고, 신라는 반달이라 점점 차오르는 달입니다." 라고 대답하였다고 한다. 이후 삼국이 통일되어 반달로 송편을 빚으면 점점 차오르는 달이 되여 더 낳은 미래를 가져다 줄 것이라 믿어 송편이 반달모양으로 빚게 된 것이라고 전해진다. 우리 선조들은 꽉 찬 의미가 아닌 초승달, 즉 달이 죽었다가 다시 태어나서 보..

나의 이야기 2021.09.24

우리나라 초고속인터넷 속도 세계 7위, 모바일은 2위

9월23일 인터넷 속도측정 사이트 '스피드테스트'를 운영하는 우클라(Ookla)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의 초고속인터넷 속도 세계 순위는 7위로 지난해 4위보다 3계단 낮아졌다. 2019년 2위였던 순위가 2년 만에 5계단이나 하락한 결과다. 1위는 모나코였고, 이어 2~6위는 싱가포르, 홍콩, 태국, 루마니아, 스위스 순이었다. 모바일인터넷 속도에서 올해 우리나라 순위는 2위로 지난해와 같았다. 2019년 1위 이후 2년 연속 2위를 유지한 것이다. 1위는 2년 연속 아랍에미리트가 차지했고, 3~10위는 카타르, 중국, 사이프러스, 노르웨이,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호주, 불가리아였다. 우클라는 호주와 캐나다의 순위 하락을 예로 들어 5G 서비스가 전체 모바일인터넷 속도 순위를 바꾸고 있다고 분석했다..

나의 이야기 2021.09.23

추분

秋分(2021.9.23) 秋分은 24절기중 16번째 절기로 가을이 다가왔다는 신호다. 추분에는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므로 이날을 계절의 분기점으로 의식한다. 곧 추분이 지나면 점차 밤이 길어지기 때문에 여름이 가고 가을이 왔음을 실감하게 된다. 계절의 경계 변환 기점을 알리는 “덥고 추운 것도 추분과 춘분까지다”라는 속담이 있는데 온도를 비교하면 추분이 춘분보다 약 10도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실제로는 춘분과 추분에 낮 시간이 밤 시간보다 길다. 낮과 밤의 길이가 12시간 씩 같은 날은 춘분일보다 3~4일 전, 추분일보다 3~4일 후다. 추분에는 벼락이 사라지고 곤충들은 땅속으로 숨고 물이 마르기 시작하며 태풍이 부는 때라고 하며 농촌에서는 추분을 즈음하여 논밭의 곡식을 거두어들이는 가..

나의 이야기 2021.09.22

글로벌 혁신지수 한국 세계 5위

UN산하시구인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가 2021년 9월 20일 오후 8시(한국시간) 발표한 글로벌 혁신지수(Global Innovation Index)에서 대한민국이 역대 최고인 5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혁신지수 순위는 아시아 지역에서도 싱가포르, 중국, 일본 등을 넘어 혁신 최강국으로 발돋움한 것이다. 132개국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는 스위스, 스웨덴, 미국, 영국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1위부터 4위를 차지했다. 아시아에서는 한국에 이어 싱가포르가 8위, 중국과 일본이 각각 12위, 13위다. 우리나라는 2020년보다 5계단 상승하며, 상위 20개국 중 혁신역량이 가장 많이 개선된 국가로 평가됐다. 한국의..

나의 이야기 2021.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