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연구원은 1월1일 '2026년 경제·산업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서 "세계 경제는 코로나19 이후 회복 국면의 마지막 단계를 지나 장기적 대전환기에 진입하고 있다"며 "불확실성 속에서도 새로운 성장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산업연구원은 현재 세계 경제가 물가와 금리의 하향 안정 흐름에도 불구하고, 팬데믹 이전보다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여기에 지정학적 갈등의 장기화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맞물리면서, 세계 교역의 확장세가 제약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미국의 산업 보조금 확대와 관세 강화, 유럽의 그린·디지털 전환 가속, 중국의 자급률 제고 정책 등이 동시에 추진되면서 글로벌 산업 지형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