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12월18일 '디지털경제전망 보고서 2024'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음성·문자·데이터 사용량 기준 한국 이동통신 요금이 OECD 38개국 중 최대 2번째에서 최소 10번째로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OECD는 휴대전화와 데이터를 결합한 바스켓 요금구간을 국가별 물가·소득수준 차이를 제거한 구매력평가(PPP) 환율로 환산했다. 이에 따르면 '통화 900건+데이터 2GB'의 경우 우리나라 요금은 7.6달러로, 프랑스(6.6달러)에 이어 두번째로 저렴했다. OECD 평균은 18.3달러다.'통화 100건+데이터 500MB' 국내 요금은 7.3달러로 OECD 국가 중 4번째로 저렴했다. 38개국 평균 요금인 14.6달러의 절반 수준이다. '통화 900건+데이터 10GB' 구간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