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12월4일(현지시간) 발간한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3.2%로, 내년 성장률을 3.3%로 전망했다.석 달 전 보고서와 비교해 내년 성장률이 0.1%포인트(p) 올랐다. OECD는 2026년 성장률도 3.3%로 예측했다.주요 20개국(G20)의 연간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올해 5.4%에서 2025년과 2026년 각각 3.5%와 2.9%로 완화할 거란 전망이 나왔다.OECD는 "인플레이션이 계속 완화되고, 세계 무역이 활기를 되찾아가는 등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많은 국가에서 아직 소비 욕구가 팬데믹 이전으로 회복되지는 않았으나, 낮아진 인플레이션은 가계 실질 소득과 지출 증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OEC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