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42

몸에 좋다는 1능이 2표고 3송이 버섯

1. 능이버섯은 그 향기가 진해 향 버섯이라고도 불린다. 성분은 단백질 약 32%, 다당류 53%이며, 단백질 분해 효소를 함유하고 있어 육류섭취 후 체했을 때 효과를 보인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항산화 효과 그리고 암세포에 대한 능이버섯 추출물의 세포독성은 폐암, 자궁암, 위암, 간암 등에 효과가 있으며 특히 폐암과 위암에 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2. 표고버섯은 섬유소가 풍부해 장암·변비 예방 효과가 뛰어나다. 비만과 당뇨를 예방하고 혈압을 낮추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표고버섯에 들어 있는 에리타데닌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 특히 표고버섯의 밑동에 풍부한 에리타데닌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당뇨병과 신장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 버리지 않고 먹는 것이 좋다..

나의 이야기 2022.01.26

음력이란?, 달(月)의 명칭

'섣달'은 음력으로 12월이고, '그믐'은 30일날이다. 1월은 첫 달이니 바를 정(正) 자를 써서 정월이라 하고 11월에는 동지가 껴있으니 동짓달이라고 한다. 그러면 12월은 왜 '섣달'이라고 할까? 섣달은 '설'과 '달'의 합성어이다. '설'이 들어있는 달이라는 뜻이다. 설+달인 것이다. 그렇다면 왜 ㄹ이 ㄷ으로 바뀌었을까? 우리말에서 ㄹ을 받침이 다른 단어와 결합할 때 ㄹ이 ㄷ이 되는 경우는 허다하다. 술+가락이 숟가락이 되고 바느질+고리가 반질+고리를 거쳐 반짇고리가 되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하지만 동지+달은 왜 동짓달이냐?, 그것은 사이시옷 현상 때문이다. 동지달은 [동지딸]로 발음되는데 바로 이 '달'의 된소리화를 표기하기 위해 들어간 것이다. ★음력명칭: 정월, 이월, 삼월, 사월, 오월,..

나의 이야기 2022.01.25

띠 기준은 양력일까, 음력일까?

띠는 양력 1월 1일이 기준인가? 아니면 음력 1월 1일이 기준인가? 띠는 전통적으로 전해 내려오는 문화이기 때문에 음력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지만 사실은 입춘(立春)이 기준이다. 왜 입춘이 띠 구분의 기준이 되는 것일까? 우리가 태어나면서 가지는 띠를 대부분 사람들은 음력으로 알고 있다. 그렇지만 우리의 전통달력은 음력이라기보다는 정확히는 태음태양력이다. 이 말은 달의 변화도 반영하고, 태양의 변화도 동시에 반영하였다는 뜻이다. 달의 위치는 음력 날짜로 표시하기로 했고, 태양의 위치는 24절기로 표현하기로 했다. 이런 관계로 해서, 1년이 시작되는 설날도 달의 위치에 따른 설날(구정)이 있고, 태양의 위치에 따른 설날(입춘)이 따로 있게 된다. 두 가지나 있어서 매년 혼란스러운 것인데, 이는 해와 달..

나의 이야기 2022.01.24

대한(1.20)

대한(大寒)은 24절기 중 마지막 절기로 이름 그대로 ’큰 추위’라는 뜻이다. 대한의 예전 풍습은 겨울을 마무리하고 봄을 맞을 준비를 하는 것이었다. 대한에 먹는 음식으로는 시래깃국과 찰밥을 함께 많이 먹었다고 한다. 반찬으로는 녹두전 그리고 백김치 또는 짠지, 동치미를 같이 먹었다. 한편 풍습으로는 대한을 24절기중 마지막 절기로 보고 "해넘이"라고 하여 마루에 콩을 뿌려 악귀를 쫓기도 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이 한 해라면, 봄이 한 해의 시작이어야 하지만, 양력에서 한 해의 시작인 1월은 겨울이다. 그래서 계절적인 마지막을 대한 절기로 보고, 입춘을 다음 해의 시작으로 본 것이다. 절기는 중국의 주나라때 화북지방에서 농사 짓는데 도움을 받고자 태양력을 기초로 한해를 24개 절기로 나누었던 것에..

나의 이야기 2022.01.18

최은희, 신상옥 납북

최은희는 1978년 1월 14일 홍콩에서 북한의 김정일의 지시를 받은 공작원에 의해 납북되었으며, 남편 신상옥도 그녀의 행방을 찾기 위해 홍콩으로 갔다가 같은 해 7월 19일에 역시 납북되었다. 납북된 이후 약 8년 동안 이 부부는 북한에서 영화 활동을 하면서 영화 17편을 제작했다. 그후 1986년 3월 13일 오스트리아 빈에 있던 도중에 오스트리아 주재 미국 대사관으로 탈출하여 탈북에 성공했다. 탈북 이후에는 한동안 미국에서 살다가 귀국했다. -납치 전말. 당시 최은희는 신상옥 감독과 이혼한 후 안양영화예술학교 교장직을 역임하며 후학 양성 중이었다. 그 때 김정일의 지시를 받은 북한 사람들과 조총련 관계자들이 최은희에게 합작 작품 및 지원을 의논하고 싶다며 최은희를 홍콩으로 초청한다. 신상옥 감독은 ..

나의 이야기 2022.01.13

올해 주목해야 할 14개국의 총대선 일정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FP)는 올해 주목해야 할 14개국의 총대선 일정과 정치상황 등을 신년기획으로 정리해 2021년 12월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히 FP는 미국의 중간선거를 제외한 다른 국가들의 선거는 해당 국가의 정치 체계와 운명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다고 진단했다. 물론 미국도 내년 11월 초 중간선거에서 바이든 행정부의 임기 후반 국정장악 유지 여부가 결정된다. 올해 주요 선거를 치르는 첫 국가는 포르투갈로 이달 30일 조기 총선이 예정돼 있다. 당초 총선은 2023년이었으나 작년 10월 정부가 제출한 2022년 예산안이 의회에서 부결되면서 일정이 앞당겨졌다. 최근 여론조사에선 집권 사회당이 우세를 보이고 있지만, 승패보다는 국정 교착 상황을 해소할 연정이 구성될 수 있을지가 관건이..

나의 이야기 2022.01.08

소한(小寒 1.5)

小寒은 24절기 가운데 스물세 번째 절기로 작은 추위라는 뜻의 절기이다. 소한은 해가 양력으로 바뀌고 처음 나타나는 절기이다. 소한 무렵은 정초한파(正初寒波)라 불리는 강추위가 몰려오는 시기로 일년 중 가장 추운 양력 1월 15일 무렵 전국이 최저 기온을 나타낸다. 그것은 1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짧은 동지와의 시간적 간격으로 봐도 소한이 대한의 절반밖에 되지 않는다. 따라서 소한은 동지로부터 겨우 보름 정도밖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낮의 길이가 얼마 길어지지도 않고 냉기도 극심하지만, 대한은 동지로부터 1달 가까이나 지났기 때문에 낮이 더 길어지고 소한 때 극심했던 냉기도 어느 정도 누그러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한이 소한의 집에 가서 얼어 죽는다.”라는 속담이 있다. 옛 선조들은 소한을 즈음해 단..

나의 이야기 2022.01.03

2022년 임인년(壬寅年) ‘黑虎,검은 호랑이의 해’

2022년 임인년(壬寅年)을 ‘검은 호랑이의 해’ 黑虎(흑호)라고 한다. 10개의 천간 중 임(壬)이란 글자는 음양오행 중 검은색을 띠는 수(水)의 기운이며, 12개의 지지 중 인(寅)이란 글자는 동물 중 호랑이를 뜻하기 때문이다. (자세한사항은 위 도표 참조) 인은 음양오행 중에서 목(木) 기운이기도 하다. 그래서 물을 머금고 피어나는 새싹처럼 무언가 시작하기 좋은 기운이다. 2022년 임인년은 육십갑자에서 39번째에 해당한다. 이전의 임인년은 1962년이었고, 다음 임인년은 2082년에 온다. 서기 이후의 모든 임인년은 마지막이 2로 끝나는 해이다. 다만, 서기 이전은 9로 끝나는 해였다. 호랑이는 ‘호환(虎患)’을 일으키는 공포의 대상이었지만, 잡귀와 액운을 막아주는 신성한 ‘영물(靈物)’이기도 했..

나의 이야기 2021.12.31

2021 국내 10대 뉴스

- 끝 안 보이는 코로나와의 싸움 올해로 2년째인 코로나19 대유행은 더 높은 파고로 일상을 흔들었다. 2월2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처음 시작돼 희망의 싹을 틔웠지만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4월22일 첫 확인)가 등장했다. 확진자 규모는 7월부터 2000~3000명대로 커졌다. 인구 대비 백신 접종률 70%(10월23일)를 달성한 후 정부는 11월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행했지만 확진자 규모가 7000명대 후반까지 급증했다. 위중증 환자가 1000명에 육박하고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80%대로 한계상황을 맞았다. 백신 효과에 대한 오판과 섣부른 방역 완화의 결과였다. 일상회복 시행 48일 만인 12월18일부터 다시 거리 두기 4단계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정부는 3차 접종(부스터샷)을 독려하고 공..

나의 이야기 2021.12.30

2021년 일몰과 2022년 일출

日沒과 2022년 日出. 2021년 올해를 마무리하는 일몰은 오는 12월31일 신안 가거도에서 오후 5시40분까지 지는 해를 볼 수 있다. 육지에서는 전남 진도의 세방낙조에서 오후 5시35분에 가장 늦은 일몰이 이뤄진다. 2022년 떠오르는 새해 첫 해는 1월1일 아침 7시 26분에 독도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으며, 7시 31분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을 시작으로 내륙지방에서도 볼 수 있다. 이같은 일출 시각은 해발고도 0m를 기준으로 계산됐다. 고도가 높을수록 일출시각이 빨라져 해발고도 100m에서의 실제 일출시각은 발표시각에 비해 2분가량 빨라진다.

나의 이야기 2021.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