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大寒)은 24절기 가운데 마지막 스물네 번째로 '큰 추위'라는 뜻의 절기이다. 대한은 음력 섣달로 동양에서는 겨울을 매듭짓는 절후로 보아, 대한의 마지막 날을 절분(節分)이라 하여 연말일로 여겼다.이렇게 대한을 계절적으로 절분의 날(계절이 바뀌는 때)이라고 여겨, 이날 밤에 해넘이라고 하여 방이나 마루에 콩을 뿌려 악귀를 쫓고 새해를 맞이하는 풍습이 있었다.추위에 강도는 소한과 대한이 도긴개긴이거나 오히려 소한이 더 추운 경우도 많다. 그것은 소한이 동지로부터 겨우 보름 정도밖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낮의 길이가 얼마 길어지지도 않고 냉기도 극심하지만, 대한은 동지로부터 1달 가까이나 지났으므로 낮이 더 길어지고 소한 때 극심했던 냉기도 어느 정도 누그러지며 적응되기 때문이다. 또 24절기 자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