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위기그룹(ICG)은 1월1일 '2025년 주목해야 할 10대 분쟁'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한반도가 올해 주목해야 할 10대 분쟁지 중 하나로 꼽혔으며 우크라이나, 수단, 아이티 등과 함께 분쟁지로 선정됐다.ICG는 2023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남한을 '적대 국가'로 규정하고 2024년 북한군 파병 등으로 러시아와의 관계를 돈독하게 하는 가운데 한국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실패와 그로 인한 국회의 탄핵 결정이 있었다고 설명했다.ICG는 "많은 변화가 있는 한반도는 2025년을 앞두고 긴장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며 일련의 상황 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복귀로 "불확실성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트럼프가 주한미군 철수를 단행하진 않겠지만 한국에 방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