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박태기나무꽃

nyd만물유심조 2022. 4. 19. 09:25





박태기나무는 콩과의 나무이다. 이름의 유래로는 꽃 모양이 밥을 틔겨둔 것 같다하여 밥틔기로 불리다가 박태기나무로 변형되었다는 설이 유력하다.

박태기나무는 껍질은 회백색이며 피목이 발달했다. 꽃은 4월하순에 잎보다 먼저 피며 길이 1.2-1.8cm로서 자홍색이고 화경이 없으며 7-8개, 많은 것은 20-30개씩 모여 달려 산형화서를 이룬다. 소화경은 길이 6-15mm로서 꽃받침과 더불어 적갈색이며 털이 없고 2/3정도되는 곳에 마디가 있어 부러지며 기판은 길이 8-10mm이고 용골판(龍骨瓣)은 나비 5mm이다. 수술은 연한 홍색이며 길이 10-12mm이고 암술은 길이 10mm로서 황록색이지만 끝은 적색이다. 꽃은 접형화관으로 자홍색으로 피는데 나무 전체가 꽃방망이처럼 장관을 이룬다.

오랜 기간동안 꽃이 피어 있어 아름답기 때문에 생태공원과 정원에 많이 심어놓는다. 열매로는 10월에 콩이 나는데 갈색이며 이 협과(莢果)는 꼬투리의 길이 7-12cm이고 장타원형이며 한쪽에 3개의 좁은 날개가 있고 8-9월에 성숙한다. 종자는 황록색으로 길이 7~8mm이며 편평하고 타원형이다.
꽃말은 우정 그리고 의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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