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Social Network Service) 연령대별 이용행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최근 내놓은 ‘연령대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이용행태에 따른 잠재프로파일 유형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40대가 SNS를 가장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만 6세 이상 1만302명을 조사한 결과 이다. 조사 대상의 48.4%가 SNS를 이용했다. 이 중 22.9%가 40대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20대(20.9%), 50대(19.4%) 등의 순이었다.

연령별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SNS는 달랐다. 10대는 절반 이상인 51.3%가 페이스북을 가장 많이 이용했다. 20대는 인스타그램(43.0%)을 선호했다.

30대도 인스타그램(41.5%)을 가장 많이 이용했다. 40대는 페이스북(29.8%), 50대는 카카오스토리(45.9%), 60대는 카카오스토리(45.9%)를 각각 가장 선호했다.

KSDI가 이용자의 잠재프로파일 분석결과 10대와 20, 30대의 세부 유형은 유사하게 나타났다. 40대와 50대, 60대 이상 표본의 세부유형이 비슷했다.

KISDI는 “젊은 세대 표본에서는 친밀감 획득뿐만 아니라 정보의 공유 측면에서 SNS를 활용했다”며 “나이 든 세대 표본에서는 오프라인에서의 관계 지향성이 온라인에 반영돼 SNS를 사용한다는 측면이 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