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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立春 2.3)

입춘(立春)은 24절기의 첫 번째로 아직 매우 추운 겨울이지만 햇빛이 강해지고 밝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실제로는 춘분이 되어야 본격적인 봄이라고 할 수 있으며, 보통 3월 6일쯤인 경칩이 되어야 봄이 시작된다고 하겠다.입춘은 음력으로 보면 주로 정월에 드는데, 어떤 해는 윤달로 정월과 섣달에 거듭 들어 '재봉춘(再逢春)'이라 하며, 음력으로 한 해에 양력 절기인 입춘이 두 번 들어 있으면 '쌍춘년'(雙春年)이라고 하여 그해에 결혼하는 것이 길하다고 한다.입춘은 봄을 알리는 날이며 신년으로 여겨서 해가 바뀌면 묵은해의 액(厄)을 멀리 보내고 새로운 봄을 맞이하는 입춘축을 써서 도시 시골 할 것 없이 각 가정에서는 기복적인 행사로 입춘축(立春祝)을 대문이나 문설주에 붙였는데 입춘축을 달리 춘축(春祝),..

카테고리 없음 2025.02.02

가장 물가가 비싼 나라는 스위스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6개월마다 발표하는 빅맥지수에서 아르헨티나가 스위스에 이어 세계 2위를 차지했다고 현지 언론이 1월31일(현지시간) 발표했다.빅맥지수는 전 세계 맥도날드 매장에서 팔리는 빅맥 햄버거 가격을 각국의 공식 달러 환율로 환산해 미국 빅맥 가격을 기준으로 비교하는 지수로 각국 통화의 구매력, 환율, 물가 등을 비교하는 데 사용된다.2025년 1월 이코노미스트가 공개한 빅맥지수에 의하면, 아르헨티나의 빅맥 가격은 현지화로 7300 페소이며 이를 공식 달러 환율로 계산하면 6.95달러(1만1300원)로 7.2프랑을 기록한 스위스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미국 빅맥 가격은 5.79달러(8400원)로 이를 기준으로 비교하면, 스위스 빅맥 가격은 38%나 비싸 스위스 프랑은 달러 대비 38%..

카테고리 없음 2025.02.01

지구 종말까지 89초 남았다, 지난해보다 1초 앞당겨져

미국의 핵과학자 단체인 ‘핵과학자회(BAS)’는 1월28일(현지시간) 올해 운명의 날 시계(Doomsday Clock·지구 종말 시계)가 인류 종말 순간인 자정을 기준으로 89초 전으로 조정됐다고 밝혔다.이번에 발표한 89초는 지난해 90초에서 1초 앞당겨진 것으로, 1947년 지구종말시계가 만들어진 이래 가장 짧다.‘운명의 날 시계’는 노벨상 수상자를 포함한 전문가들이 매년 핵 위협과 기후변화 등 전 세계적인 위험 요소들을 평가해 조정하는 상징적인 지표다.올해 초침이 더 앞당겨진 이유로는 핵무기 위협과 기후변화, 생물학적 위기, 인공지능(AI)·드론·초음속 무기 등 파괴적 기술 등과 함께 북한의 핵 개발도 주요 위협 요소 중 하나로 지목됐다.BAS는 성명에서 “북한은 약 50개의 핵무기를 보유한 것으로..

카테고리 없음 2025.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