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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노벨경제학상에 조엘 모키어·필립 아기옹·피터 하윗 선정

조엘 모키어(79), 필리프 아기옹(69), 피터 하윗(79)스웨덴 왕립과학원은 10월13일(현지시간) 노벨경제학상에 신기술을 통한 지속 가능 성장 연구에 공을 세운 경제학자 조엘 모키어(79), 필리프 아기옹(69), 피터 하윗(79) 등 3인에게 수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모키어는 네덜란드 출신으로 미국 노스웨스턴대 교수다. 아기옹은 프랑스에서 태어나 현재 프랑스의 콜레주 드 프랑스와 인시아드(INSEAD), 런던정치경제대(LSE) 교수로 있다. 하윗은 캐나다에서 태어나 현재 미 브라운대 교수다.모키어에 대해 노벨위원회는 “(여러) 혁신들이 성공하려면, 왜 그렇게 되는지에 대한 과학적 설명도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산업 혁명 이전에는 혁신의 성공을 둘러싼 과학적 설명이 부족했다는 점을 이 수상자가..

나이먹으면 시간이 더 빨리 흘러감을 느낀다

나이가 들수록 세월이 쏜살같이 지나간다는 말은 기분 탓만은 아닌 것 같다. 실제로 나이와 시간의 관계를 다룬 여러 연구가 있다.첫 번째 생체시계의 차이, 뇌 안에는 시간 감각에 대한 기준을 세우는 신경회로가 존재한다.특히 뇌 속 선조체라는 구조 안에 있는 신경회로가 체감 시간에 핵심적으로 관여하는데 이 회로가 규칙적으로 진동할 때 우리는 '시간이 흐른다'라고 느낀다.과학자들은 젊은 사람과 나이 든 사람의 회로가 다른 속도로 진동하기 때문에 각자 느끼는 시간의 길이가 달라진다고 말한다.그렇다면 이 회로는 왜 젊은 사람과 나이 든 사람에서 다르게 움직일까 그것은 바로 도파민 때문이다.선조체 신경회로의 진동수를 조절하는 중요한 입력 신호 중 하나가 도파민인데 도파민이 많이 분비될 때는 선조체의 회로가 빠르게 ..

카테고리 없음 2025.10.11

2025년 노벨평화상에 베네수엘라 野지도자 마차도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10월10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의 민주적 권리를 증진하고 독재 체제를 평화적으로 민주주의로 전환하기 위해 투쟁한 공로로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를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선정 배경으로 "베네수엘라 국민의 민주적 권리를 증진하고 독재 정권에서 민주주의로 정의롭고 평화로운 전환을 이루기 위한 그녀의 끊임없는 노력을 기리기 위해"라고 설명했다.또한 "지난 한 해 동안 마차도 여사는 숨어 지내야 했다. 심각한 생명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베네수엘라에 남았고, 이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영감을 줬다"며 "그녀는 베네수엘라의 반대 세력을 하나로 모았다"고 부연했다.노벨위원회에 따르면 마차도는 공학과 금융을 전공했고 잠시 사업 활동도 했다. 1992년엔 카라카스 ..

카테고리 없음 2025.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