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세계 최초의 트랜지스터 라디오 "리젠시"를 텍사스 인스트루먼츠(TI)가 개발, 제품을 발표한 날이다.
이 제품를 판매 한 것도 미국의 TI가 소니보다 1년 먼저 1954년 리젠시라는 트랜지스터 라디오를 출시했던 것이다. (지금의 TI社는 잘 알려져 있지만 그 때는 시추할 때 쓰는 전기 지진 측정기들을 개발 제조하는 무명의 기업)
자체 유통망이 없었던 TI사는 I.D.E.A라는 큰 유통회사에 판매 대리권을 주고 자신들은 마케팅에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았었다. 당시 신상품의 시장이 유망해 보이기는 하지만 기존의 주력 상품이 있어 이에 전력을 다 하지 않았었다.
그런데 대조적으로 일본 소니가 트랜지스터 상품에 사운을 걸고 회사의 모든 것을 트랜지스터에 집중시켰다. 최초의 TR-55를 개발한 후에 TR-7이라는 다른 모델도 생산해냈다. 소니는 이 정도의 상품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 소형화 기술을 개발, 더 작은 트랜지스터 라디오를 개발했다. 2년 뒤에 발매를 개시한 TR-63이 공전의 힛트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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