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10월8일(현지시간) 노벨 평화상 공동 수상자로 마리아 레사(필리핀)와 드미트리 무라토프(러시아)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위원회는 "민주주의와 항구적인 평화를 위한 전제 조건인 표현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노력에 상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 둘은 정부 탄압 등 역경 속에서도 독재에 맞서고 표현의 자유를 실현하는데 앞장선 언론인으로 저널리즘의 정수를 보여줬다는 평을 받는다.
마리아 레사는 2012년 인터넷 매체 래플러(Rappler)를 공동 설립해 로드리고 두테르테 정부 비리를 보도하는 데 앞장서며 세계신문협회에서 황금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드미트리 무라토프는 1993년 독립언론 노바야가제타를 공동 설립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비판해왔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글로벌 바이오산업 시장현황 및 전망 (0) | 2021.10.10 |
---|---|
OECD, 소비자물가지수 8개월째 올라 (0) | 2021.10.10 |
노벨문학상, 구르나 (0) | 2021.10.08 |
寒露(10.8) (0) | 2021.10.08 |
天高馬肥와 天高人肥 (0) | 2021.10.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