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머시 리치 미국 웨스턴 켄터키대 정치학과 교수는 4월3일(현지시간) 북한전문매체 38노스를 통해 지난 2월 미국인 552명과 한국인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조사결과 미국인 4명 중 1명은 북한이 남한을 침공할 경우 미국이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는 반면, 한국인은 14명 중 1명만이 그렇게 생각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미국인은 10명 중 1명이, 반면 한국인은 5명 중 1명이 북의 남침 시 미국이 핵무기를 사용하는 것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조사에서 미국인의 24.3%는 북의 남침 시 미국이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고, 49.4%는 미국이 무기·정보 등 군사지원을 제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37.4%는 군대와 공중 지원 투입을, 12.8%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