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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물리올림피아드서 한국대표단 5명 전원 금메달

nyd만물유심조 2026. 7. 14. 13:28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7월14일 콜롬비아에서 지난 4~12일 열린 제56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서 한국 대표단 5명 전원이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과학 영재들이 지적 능력을 겨루는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서 한국 대표단 소속 고교생 5명이 전원 금메달을 따냈다. 대표단 모두가 금메달을 목에 건 것은 2023년 이후 처음이다. 물리학 분야 연구 주제를 토론식으로 탐구하는 국제청소년물리토너먼트에서도 또 다른 한국 대표단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는 91개국에서 381명의 과학 영재들이 참가했으며, 한국 대표단은 김무연·오주하·이권헌·이승준·정민권(이상 서울과학고 3) 학생으로 구성됐다. 한국 대표단 전원이 금메달을 따낸 것은 2023년 이후 처음이다. 특히 오주하 학생은 대회 참가자 중 종합 성적 1위를 차지했다.

물리올림피아드에서는 이론과 실험 시험이 각각 5시간씩 진행됐다. 이론 시험에는 자성체를 이용한 저온 냉각 원리 등이 출제됐으며, 실험 시험에서는 증기압과 열전도 측정에 관한 문제가 나왔다. 한국 대표단을 이끈 신용일 한국물리학회 한국물리올림피아드 위원장은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며 “과학을 향한 꿈과 역량을 더욱 키워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해 나가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제39회 국제청소년물리토너먼트에 출전한 한국 대표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과기정통부와 창의재단은 지난 5~12일 스위스에서 열린 제39회 국제청소년물리토너먼트에 출전한 한국 대표단도 금메달을 따냈다고 밝혔다. 총 35개국에서 175명의 학생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 한국은 주장 김동하(민족사관고 3) 학생과 김승현(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제주 12), 김한서(경기과학고 3), 원재현(민족사관고 3), 최시우(경기과학고 3) 학생 등 총 5명이 참가했다.

국제청소년물리토너먼트는 국가별 팀 단위로 진행되는 과학 토론대회다. 이번 대회에서는 물리학 분야 연구 주제 17개가 출제됐으며, 팀별로 발표와 반론·평론이 이어졌다. 대표단을 이끈 한국청소년물리토너먼트위원회 변지수 단장은 “학생들이 밤낮없이 실험하고 토론하며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끝까지 해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