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e스포츠 시장 2030년 9조원대 전망

nyd만물유심조 2026. 6. 17. 20:19

지난 2017년부터 2030년까지 전 세계 e스포츠 시장 매출 전망.

지난 2025년 7월 기준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선수 누적 상금 순위.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는 6월17일 전 세계 e스포츠 시장 매출을 올해 51억3000만달러(약 7조7684억원)로 전망했다. 지난 2017년 11억8000만달러(약 1조7869억원)였던 시장이 9년 만에 4배 이상 커진 셈이다.

성장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스태티스타는 전 세계 e스포츠 시장이 오는 2027년 54억달러(약 8조1772억원), 2028년 56억7000만달러(약 8조5861억원)를 거쳐, 2030년 62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선수 개인 수입을 보여주는 누적 상금 순위에서는 종목별 차이가 두드러졌다. 전체 e스포츠 선수 누적 상금 상위권은 '도타2' 선수들이 대부분 차지했다. 대규모 상금이 걸린 국제 대회 구조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 2월 기준 전 세계 e스포츠 선수 누적 상금 1위는 '노테일' 요한 순드스타인으로 집계됐다. 누적 상금은 718만달러(약 108억7196만원) 수준이다. 이어 '제락스' 예세 바이니카가 649만달러(약 98억2715만원), '미포쉬카' 야로슬라프 나이데노프가 623만달러(약 94억3347만원)로 뒤를 이었다. 특히 상위 10명 모두 530만달러(약 80억2526만원) 이상 누적 상금을 기록했다.

반면 리그오브레전드(LoL)에서는 '페이커' 이상혁이 선수 누적 상금 순위에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7월 기준 이상혁의 누적 상금은 192만2080달러(약 29억1060만원)로 집계됐다. 2위인 '룰러' 박재혁의 103만5770달러(약 15억6847만원)와 비교해 약 2배 가까운 격차다.

이상혁은 지난 2013년 에스케이텔레콤 T1(현 T1의 전신) 소속으로 데뷔한 뒤 10년 넘게 정상급 기량을 유지해 온 선수다. LoL e스포츠를 대표하는 미드 라이너로 꼽히며 국내외 팬덤과 산업 전반에서 상징적인 인물로 자리 잡았다. 지난 1월에는 e스포츠 선수 최초로 최고 등급 체육훈장인 청룡장을 받았으며, 오는 9월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LoL 국가대표로도 선발됐다.

LoL 누적 상금 3위는 '듀크' 이호성으로 95만9070달러(약 14억5232만원)를 기록했다. 이어 '재키러브' 위원보가 92만6560달러(약 14억309만원), '뱅' 배준식이 91만5940달러(약 13억 8701만원), '울프' 이재완이 91만3170달러(약 13억8272만원)로 뒤를 이었다.

상위 10명 명단에는 한국 선수 8명이 이름을 올리며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LoL e스포츠 역사에서 LCK와 한국 선수들이 쌓아온 국제 대회 성과가 수치로도 드러난 셈이다.

다만 해당 수치는 선수 계약 연봉이 아니라 대회 상금 기반 누적 수입이다. 실제 프로게이머 수입은 구단 연봉, 우승 보너스, 개인 후원, 방송·광고 수익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
리그 오브 레전드(LoL)는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5대5 팀 기반 전략 게임(MOBA)이다. 장르 및 방식: 5명의 챔피언이 팀을 이루어 상대 팀의 기지인 '넥서스'를 파괴하는 전략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