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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리포트 2026결과 신뢰도 1위 MBC, 불신도 1위 TV조선·조선일보

nyd만물유심조 2026. 6. 16. 13:55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부설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디지털뉴스리포트 2026' 결과 MBC가 올해도 국내 뉴스브랜드 신뢰도 1위(60%)를 기록했다.

MBC 뒤를 이어 JTBC가 59%로 2위, SBS가 56%로 3위, YTN이 54%로 4위, KBS가 53%로 5위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도 MBC는 61%로 신뢰도 1위였다. 5년 전인 2021년의 경우 YTN이 1위, JTBC가 2위, MBC가 3위였다.

뉴스브랜드 불신도는 TV조선과 조선일보가 각각 34%로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동아일보 29%, 중앙일보 28% 순이었다. 5년 전 같은 조사에서는 조선일보 1위, TV조선 2위, 동아일보 3위, 중앙일보 4위로 지금과 비슷했다.

TV·라디오·종이신문 등 오프라인 매체의 뉴스 도달률은 MBC 39%, KBS 38%, YTN 35% 순으로 방송이 높았다. 온라인 뉴스 도달률은 네이버 56%, MBC 27%, YTN 24% 순이었다. 온라인뉴스에 돈을 지불하고 있다는 비율은 19%였다.

한국인의 뉴스 신뢰도는 30%로 전년도보다 1% 줄었으며, 이는 조사대상국 평균(37%)보다 낮은 수치였다. 뉴스회피율은 29%로 나타났는데 전년보다 2% 감소한 수치다.

유튜브로 뉴스를 이용한다는 비율은 49%로 나타났다. 48개국 평균이 31%인 점에 비춰보면 매우 높은 수치다. 5년 전 유튜브 뉴스 이용 비율은 44%였다. 한국은 전 세계에서 케냐에 이어 유튜브로 뉴스를 가장 많이 보는 나라로 분류되었다.

한국언론진흥재단 연구원들은 해당 리포트에서 “한국의 미디어 지형은 정치적으로 부상한 소버린 AI 담론과 뉴스룸 현장에서의 실무적 AI 도입이라는 두 가지 흐름에 의해 형성되고 있다”고 했으며 “포털 중심의 뉴스 소비는 점차 감소하는 추세”라고 지적했다.

또 “2025 언론수용자 조사에 따르면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특히 숏폼 콘텐츠)을 통한 뉴스 소비는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급증했다”며 “텍스트 읽기에서 영상 보기로, 이용자가 뉴스에 접근하는 채널과 포맷의 중대한 변화를 시사한다”고 했다.

특히 “유튜브 내 인플루언서 콘텐츠를 통한 뉴스 소비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일각에서는 정보의 신뢰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유고브(YouGov: 영국의 인터넷 기반 시장 조사 및 데이터 분석 기업)가 지난 1월9일부터 2월18일까지(한국 기준)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48개국 총 9만7520명이 응답했고 한국은 2025명이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