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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 꽃

nyd만물유심조 2026. 5. 6. 20:22


한국에서 흔히 부르는 '아카시아'는 사실 미국 원산의 "아까시나무"이다. 즉 호주 원산의 아카시아와는 다른 식물이다. 실제로 아까시나무에서는 하얀 꽃이 피고 아카시아에서는 노란 꽃이 핀다.

과거에 미국 원산의 이 나무(pseudoacacia)가 일본에 들어오면서 '아카시아'로 잘못 불리게 되었는데, 그것은 일본의 영향을 받았던 과거 역사에서 '아카시아'로 불렀던 것이 오해의 시작이다. 그후 한국에서는 계속해서 '아카시아'라고 잘못 부르다가, 호주 원산의 아카시아를 결국 마주하고는 다른 이름을 찾아야 될 필요를 느꼈다. 그래서 작명한 이름이 "아까시나무"이다. 가시(까시)가 많기도 하지만, 기존에 부르던 호칭을 포기하기 그래서 약간 변형해서 명명한 것이다.

한반도에는 1891년 일본우선 인천지점장인 사카키(坂木)가 상하이로부터 인천에 묘목을 들여왔다는 기록이 있다.

꽃은 흰색이 주류고 보라색부터 분홍, 노랑 등 다양하며 먹을수 있다. 꽃이 여러개가 모여 꽃대에 주렁 주렁 자라는데, 이 길이가 8~20센티미터이다. 열매는 5~10센티미터의 꼬투리와 꼬투리 안의 씨앗 4~10개로 이루어져 있다. 아무 곳에서나 잘 자라는 특성 때문에 길거리나 산, 들녘에서 쉽게 만날 수 있다. 유달리 꽃향기가 강해서 멀리서도 아카시아꽃이 피는 것을 알 수가 있다. 5월의 전령사다.

아카시아꽃 필 때면 벌은 항상 동반자가 되었다. 꽃 반 꿀벌 반일 정도로 벌이 많았다. 양봉하는 분들은 아카시아꽃 필 때가 가장 바쁜 시기다. 꿀의 약 70%를 아카시아꽃에서 채취한다.

꽃말은 '숨겨진 사랑', '깨끗한 마음', '쾌락을 바람', '우정', '우아함', '죽음도 넘어선 사랑', '모정'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