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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소셜미디어 이용자 조사

nyd만물유심조 2025. 2. 6. 11:48


한국언론진흥재단은 2월 6일 '2024 소셜미디어 이용자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의하면 소셜미디어 이용률은 카카오톡이 98.9%로 가장 높았고 2위는 유튜브로 84.9%였다. 이어 인스타그램 38.6%, 밴드 28.6%, 네이버 블로그 21.7% 순이었다.

19∼29세와 30대의 경우 인스타그램 이용률이 각각 80.9%, 70.7%로 3위였다. 40대 역시 인스타그램(47.5%)이 3위였으나 4위인 밴드(36.8%)와의 차이가 상대적으로 적었다. 50대와 60대의 경우 각각 이용률 40.6%, 31.1%를 기록한 밴드가 3위였다.

이번 조사에서는 의견·생각·경험·관점·정보 등을 공유하기 위해 사용하는 43개 서비스나 플랫폼 전반을 '소셜미디어'로 규정했으며 이들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신저 서비스, 온라인동영상 플랫폼, 블로그, 온라인 카페·커뮤니티, 그 외 소셜미디어 등 5가지 카테고리로 분류했다.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과 같은 SNS는 직접 아는 사람과의 소통을 위해 사용하고, 유튜브와 같은 온라인동영상 플랫폼은 인플루언서나 유명인 등이 제공하는 콘텐츠를 이용하기 위해 주로 쓰는 것으로 파악됐다.

친구·이웃·팔로우·구독 현황을 물었더니 SNS에서는 친구·선후배 74.1%, 가족·친인척 55.5% , 직장동료·업무 관련자 45.2% 순으로 직접 관계를 맺은 이들의 비율이 높았다.

반면 온라인동영상 플랫폼의 경우 인플루언서·블로거·전문 크리에이터 47.0%, 연예인·운동선수 38.2% 순으로 조사됐다.

소셜미디어로 뉴스를 이용하는 이들은 출처에 관해 크게 신경 쓰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미디어에서 본 뉴스를 제공한 언론사가 어디인지 안다는 응답은 34.7%, 모른다는 응답은 31.6%였다.

언론사명을 확인하지 않는 응답자(45.4%)가 확인하는 응답자(22.5%)의 두배 수준이었다. 언론사를 확인하는 경향은 70세 이상이 특히 낮았고 연령대가 낮을수록 강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상품이나 물건을 구입하는 사람의 비율은 26.1%였으며 이를 위해 가장 많이 이용한 소셜미디어는 카카오톡(53.4%)이었다.

이번 조사는 언론진흥재단의 의뢰를 받아 ㈜메트릭스가 지난해 10∼11월 만 19세 이상 3천명을 면접 설문한 결과를 분석한 것이며 표본오차는 ±1.8%포인트(95% 신뢰수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