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8일 오후 2시경부터 서울기준 올해 눈이 많이 내렸고 전국적으로도 많이 내렸다.
눈사람은 만든 사람의 순수한 의도와는 다르게 대부분 비참한 최후를 맞는데, 보통 하루가 가기도 전에 일부 짓궂은 사람들이 괜히 장난을 쳐서 몸체가 산산조각이 나거나 흙투성이가 되어 처참한 몰골이 되어버린다. 또 어찌어찌 목숨을 부지해도 날씨가 따뜻해지면 녹아내려 모양이 뭉개지면서 부서져 원래 형태를 잃어가고, 결국은 물이 되어 버린다.
雪人은 히말라야산맥 고지에 산다는 전설적 인수(人獸)로 눈 속에 살며 두 발로 걷는 등 사람과 비슷하게 생겼기 때문이다. 설인을 목격했다는 원주민들의 말에 따라 그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영국ㆍ미국ㆍ인도 등 여러 나라 탐험가들이 노력했지만 설인의 실체는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단 한번도 설인이 잡힌 적은 없으며 사진촬영이나 약 25∼33cm 정도 길이의 발자국이 발견되었을 뿐이다. 한편 목격자에 의하면 설인은 신장 250cm 정도의 키에 다갈색과 검은색의 긴 털이 온몸을 덮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전설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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