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투갈 루이스 몬테네그루 총리포르투갈은 5월 18일(현지시간) 치러진 조기 총선에서 중도우파 민주동맹이 승리했다고 AP·AFP·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현재 국내 투표에 대한 개표를 모두 완료한 결과, 루이스 몬테네그루 총리의 사회민주당(PSD)이 이끄는 중도우파 민주동맹 그룹이 의회 230석 중 89석을 확보해 1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과반 최소 의석인 116석에는 미치지 못하면서 민주동맹은 소수 정부를 구성하거나 소규모 정당들과 연립정부를 구성해 의회 내 과반 세력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다.지난 50년간 PSD와 번갈아 집권해온 중도좌파 사회당(PS)과 극우 포퓰리즘 정당 셰가는 각각 58석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결과가 확정되면 PS는 의석이 20석 줄고 셰가는 8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