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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쿠테타 가담자에 가중종신형등 선고

nyd만물유심조 2017. 6. 16. 20:11

 

 

앙카라법원은 2017년 6월15일(현지시간) 쿠데타 가담자 23명에게 헌정질서 전복 기도 혐의로 종신형 또는 가중 종신형을 선고했다. 2016년 터키에서 발생한 주요 쿠데타 가담자에 대한 첫 판결인 것이다.

 

그간 가담 정도가 경미한 쿠데타 사범에 관한 판결이 일부 있었으나 이스탄불과 앙카라의 주요 가담자에 관한 판결은 이날이 처음이라고 터키 관영 아나돌루통신이 보도했다.

 

18명에게 가중 종신형이, 5명에게 종신형이 각각 선고됐다.

전 대통령궁 경비대장은 12년형에 처했다.

 

가중 종신형은 종신형보다 수감 조건이 더욱 엄한 징역형으로 2004년 사형제가 폐지되면서 도입됐다. 쿠데타 진압 후 전국적으로 5만 여명이 쿠데타 가담 혹은 배후 연계로 기소됐다.

 

터키의 민주주의는 어느정도인지, 정당한 재판인지는 시간이 흘러야 알수 있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