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이야기

朝鮮 第24代王 憲宗 李奐(이환)

nyd만물유심조 2017. 3. 15. 21:37

 

 

 

 

조선의 제24대왕(재위 1834∼1849). 8세에 즉위하여 순조의 비 순원왕후(純元王后)가 수렴청정하였다.

출생-사망 1827 ~ 1849, 재위기간 1834년 ~ 1849년

 

휘(諱) 환(奐). 자 문응(文應). 호 원헌(元軒). 익종(翼宗:추존왕)의 아들로,어머니는 조만영(趙萬永)의 딸 신정왕후(神貞王后). 비는 김조근(金祖根)의 딸 효현왕후(孝顯王后). 계비는 홍재룡(洪在龍)의 딸 효정왕후(孝定王后). 1830년(순조 30) 왕세손에 책봉되고, 1834년 순조가 죽자 8세로 즉위하여 순조의 비 순원왕후(純元王后) 김씨(金氏)가 수렴청정하였다.

순조 때 정권을 잡은 안동김씨(安東金氏)와 새로 등장한 풍양조씨(豐壤趙氏) 두 외척이 세력을 다투다가 한때 풍양조씨가 집권하였으나, 1846년 조만영이 죽자 정권은 다시 안동김씨에게로 넘어갔다.

1839년 많은 천주교 신자를 학살하고(己亥迫害), 천주교인의 적발 방법으로 오가작통법(五家作統法)을 적용하였다. 재위 기간에 이양선(異樣船)이 해안에 자주 나타나 민심의 동요가 일어나기도 하였다. 1841년 비로소 친정(親政)을 하였으나, 삼정(三政)의 문란과 국정의 혼란으로 민생고가 더욱 가중되었다. 《동국사략》 《삼조보감》등의 문헌이 찬수(撰修)되었고, 1837년 각 도에 제언(堤堰)을 수축하는 등 치적도 있었다. 후사는 없으며, 글씨에 능하였다. 능은 경기도 구리시의 동구릉 내에 있는 경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