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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차 촛불 집회, 2월11일(정월대보름)

nyd만물유심조 2017. 2. 11. 22:22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에 따르면 2월11일 오후 8시50분 기준 주말 15차 촛불집회에 주최측 추산 80여만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광화문광장에는 75만명이 운집했다. 세종 150명, 대전 1500명, 대구 3500명, 광주 1만5000명, 부산 2만2000명, 울산 4000명 등 서울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80만6000명이 운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퇴진행동은 또 ▲박 대통령 즉각퇴진·2월 탄핵·특검 연장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퇴진 요구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등 재벌총수와 공범자 구속 ▲박근혜표 정책 폐기와 적폐청산 등을 촉구했다.

 

행진은 오후 7시30분 청와대와 헌재 방면으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1차 행진은 청와대 방면 ▲청운동 주민센터 ▲자하문로16길 21 ▲126맨션 앞 등 세 코스로 진행됐다. 행진을 마친 대열은 율곡로에서 합류해 헌재 방면으로 2차 행진을 벌였다.

 

퇴진행동은 박근혜 즉각 퇴진·구속, 황교안 사퇴를 요구하는 구호와 나팔 불기 등으로 청와대를 압박했다. 헌재 방향 행진에서는 '박근혜 즉각 퇴진!, 헌재의 신속 탄핵'을 촉구하는 소원지 태우기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행진은 오후 9시30분께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