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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꽃이름 "만첩빈도리"

nyd만물유심조 2023. 5. 14. 11:57


만첩빈도리는 층층나무목 수국과의 나무이며 가지를 시원스럽게 아래로 늘어뜨려 꽃을 피운다. 꽃이 여러겹 핀다고 하여 '만첩', 나무 줄기의 속이 비어 있어서 '빈'을 붙이고, 말발도리와 비슷하다고 하여 '도리'로 만첩빈도리라는 이름이 붙었다.

꽃은 5~6월에 흰꽃으로 피는데 가지 끝에서 총상꽃차례로 꽃이 겹꽃으로 다닥다닥 붙어 달린다. 꽃받침통은 종 모양이고 별모양털과 짧은 털이 있다.

정원, 공원에 관상용으로 심어 기르는 낙엽 활엽 떨기나무로 높이 2m 정도로 자란다. 부끄러워 땅만  내려다 보고 있는 것 같은  땅바라기꽃과  만첩중 겉꽃 한겹은  부끄러워 살짝 붉어진 것이 새 각시의 볼 같다.
꽃말은 ‘애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