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은 3월11일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안드로이드, iOS 운영체재 대상)를 대상으로 사용자 수를 표본 조사해 분석했다. 그 결과, 이달 첫째 주(3월 3~9일) 모든 세대에서 1위를 차지한 앱은 챗GPT였다고 밝혔다.
챗GPT를 가장 많이 사용한 연령대는 190만5천700명을 기록한 20대였다. 그다음으로 30대(151만8천700명), 40대(127만7천700명), 20세 미만(72만2천200명) 순이었다.
사용 시간도 20대(118만5천시간)가 가장 길었으며, 30대(101만5천시간), 40대(50만6천800시간) 순이었다.
2위부터는 연령대마다 다른 양상을 보였다.
30대 이하 연령대가 챗GPT 다음으로 가장 많이 사용한 앱은 뤼튼이었으며, 40대 이상은 에이닷으로 조사됐다.
지난 달 15일부터 신규 앱 다운로드가 중단된 중국 딥시크는 30대 이용자가 4만6천700명, 20대 1만5천600명 등 모든 연령대에서 5위 이하에 머물렀다.
딥시크는 출시 직후인 1월 4주차 조사에서는 사용자 121만명을 기록하며 챗GPT 다음으로 최다 사용 앱에 등극한 바 있다.
챗GPT는 오픈에이아이(Open AI)가 개발한 대화 전문 인공지능 챗봇으로 지난 22년 11월 첫 출시 돼 현재 부분 유료 서비스로 제공되고 있으며 올해 2월 기준 전 세계 사용자 수는 약 4억명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