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기술의 이해와 생성과정인 채굴
블록체인기술이란 즉 블록체인에서 거래 정보는 ‘블록’에 담긴다. 블록이 다 차면 닫히고 그 안에 담긴 거래 정보를 요약하는 숫자가 표시된다. 이 숫자가 다음 블록에 마치 체인처럼 연결되면서 맨 마지막 블록만 검사하면 위·변조를 빠르게 검증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이런 정보를 자신의 컴퓨터에 나눠 저장하게 된다. 누구도 ‘블록체인’상의 정보를 임의로 수정할 수 없고 누구나 그 변경 결과를 열람할 수 있어 데이터 위·변조를 막고 거래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다.
거래 장부를 뜻하는 블록은 통상 10분 단위로 만들어지는데 이 블록들을 시간순으로 이어붙인 게 블록체인이다. 비트코인 거래 장부를 보관하고 있는 컴퓨터는 세계적으로 5500대 정도다. 거래 장부를 인터넷을 통해 공유하게 되면 은행이 독점해 온 중개인(middlemen) 기능은 사라지게 된다. 거래 수수료가 사라지는 것은 물론 거래 보증 기능도 잃게 될 수 있다.
블록체인은 현존 거래 방식 중 가장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위조가 가능하려면 모든 장부의 블록을 바꿔야 하는데 현존 시스템으로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가상통화 거래소들이 해킹당해 계좌내역 등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것도 사실은 블록체인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 거래소는 참여자들에게 금고 역할을 하는 ‘지갑’을 제공해줄 뿐 블록체인 기반으로 운영되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 가상통화 거래소의 가장 큰 문제는 정작 거래소가 블록체인 기술을 쓰지 않는다는 데 있으며 정보를 분산 저장하지 않고 거래소 시스템 안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사고가 나는 것이다.
생성과정인 채굴
거래량이 늘수록 정보가 담기는 블록도 새로 만들어야 한다. 새로 블록을 생성하는 과정을 채굴이라고 한다. 새 블록을 만들려면 먼저 계산량이 큰 문제를 풀어야 한다. 네트워크에 접속한 컴퓨팅 성능이 좋으면 문제가 어려워지고 그렇지 않으면 쉬워지도록 난이도를 스스로 조정해 10분에 하나씩 블록이 생성되도록 했다.
새로 채굴된 블록은 기존 블록 보유자의 절반 이상 동의를 받아야 유효한 것으로 인정돼 블록체인에 추가된다. 블록을 제공한 대가로 채굴에 참여한 이들은 가상통화를 받게 된다. 가상통화라는 보상이 없다면 블록체인 생태계 유지가 불가능해진다.
따라서 가상통화에서 블록체인을 떼어서 따로 육성하자는 것은 현실성이 별로 없으며 블록체인을 이용한 전력거래나 보험금 청구에도 가상통화의 기능이 현재 들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블록체인은 중앙 기관이 아니라 개인에게 모든 권한을 주고 그들의 합의에 따라 모든 걸 결정한다는 점에서 분권화를 지향한다고 할 수있다. 따라서 국가가 독점하던 화폐발행도 개인이 할 수도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