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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暑, 2017.7.23
nyd만물유심조
2017. 7. 22. 22:09
이번 대서(大暑)는 서울 경기지방에 비가 많이 오고 있다. 24절기의 12번째로 태양 황경이 120도가 될 때를 말한다.
『고려사(高麗史)』의 기록을 보면 대서는 6월 중기로 초후(初候)에는 썩은 풀에서 반딧불이 나오고, 차후(次候)에는 흙에 습기가 많으며 무덥고, 말후(末候)에는 큰 비가 때때로 온다고 하였다.
삼복(삼복)에 비가 오면 대추나무에 열매가 열리지 않는다란 말이 있다.
소나기 한 차례 지나고 난 마당에 난데없는 미꾸라지들이 떨어져 버둥거리기도 한다. 빗줄기 타고 하늘로 치솟았던 녀석들이 비가 그치면서 땅으로 떨어진 것인데 그런 놈으로 지져 먹으면 기운이 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