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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종, 2017.6.5
nyd만물유심조
2017. 6. 5. 08:40
오늘은 망종이다.
망종(芒種)의 망(芒)은 벼처럼 까끄라기가 있는 곡물을, 종(種)은 씨앗을 말한다. 까끄라기 곡식을 뿌리기 적당한 계절이란 뜻이다.
예로부터 보리는 익어서 먹게 되고, 볏모는 자라서 심게 되니 망종이다. 망종에는 햇보리를 먹을 수 있다는 말이 있을 만큼 보리베기·모내기로 몹시 바쁜 시절이다.
모내기와 보리베기가 겹치는 이 무렵에는 이모작을 많이 하는 남쪽일수록 더욱 바쁘다. 그래서 이때는 “발등에 오줌 싼다.”라고 할 만큼 바쁜 농사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