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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국내 퍼스널컴퓨터 시장 현황

nyd만물유심조 2017. 2. 14. 14:06

 

 

 

2월13일 시장조사업체 한국IDC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PC 출하량은 462만대로 2015년 대비 3.2% 성장했다. 지난해 세계 PC출하량은 5.7% 감소했지만 국내시장은 2012년 이후 처음 성장세로 돌아섰다.

 

시장 성장의 주요 요인은 21㎜이하 울트라 슬림 노트북이다. 지난해 울트라슬림 노트북은 150만대 출하되면서 전년 대비 40%성장했다. 전체 노트북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62.3%로 세계 시장 비중인 31.6%와 큰 차이를 보였다. 최근 두께를 비롯해 개선된 디자인, 가벼워진 무게, 배터리 충전 방식과 사용시간 확대 등으로 소비자 기호를 충적하고 있다.

 

게이밍 노트북 시장 성장도 주목할만하다. 오버워치를 비롯한 그래픽 기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고사양 노트북이 최근 출시됐다. 소비자 요구에 부합하는 다수 실속형 게이밍 노트북이 시장에 출시되고 있으며 e스포츠 대회, 게임 이벤트·프로모션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지난해 교육시장에서도 전년 대비 약 두배 증가한 36만대를 출하했다. 교육청이 교내 노후화된 데스크톱 교체 및 저소득층을 위한 PC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지난해 국내 PC 출하량 증가는 전체 PC 시장의 부활로 인식하기 보다는 울트라슬림, 게이밍 등 특정시장 내 수요가 발생한 점 때문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