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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초, 봄의 전령사 고개 내밀어

nyd만물유심조 2017. 1. 8. 17:42

 

 

 

 

 

요즘 겨울답지 않은 따뜻한 날씨로 겨울비가 내린 1월8일 강원 동해시의 한 도심 공원에 봄의 전령사 복수초가 예년보다 빨리 노란 꽃을 활짝 피웠다고 한다.

서울 홍릉공원에서 보통 먼저 볼수 있었는데 올해는 동해시가 먼저인것 같네요.

 

눈과 얼음 사이를 뚫고 꽃이 핀다고 해 '얼음새꽃' 또는 '눈새기꽃'이라 불리며 새해 들어 가장 먼저 꽃이 핀다 해 '원일초'란 이름도 있다.

눈 속에서 연꽃같이 생긴 꽃을 피운다 해 설연화(雪蓮花)라고 불릴 정도로 강인한 생명력을 갖고 있다.

한자로 복을 뜻하는 복(福) 자에 목숨 수(壽)자를 써 복을 많이 받고 오래 살라는 뜻을 갖고 있다. 일출과 함께 꽃잎이 펼쳐지며 오후 3시가 지나면 꽃잎을 닫아 늦은 오후에는 꽃을 보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