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결과 투표율 67.0%, 민주당175석 국민108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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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0일 제22대 총선결과, 4월11일 오전 10시25분, 전국 비례대표 개표율이 100%를 기록, 지역구 254명과 비례대표 46명의 당선자를 확정했다. 구체적으로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175석 -국민의힘+국민의미래 108석 -조국혁신당 12석 -개혁신당 3석 -새로운미래 1석 -진보당 1석이다.
지역구는 122석이 걸린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 민주당이 102곳에서 승리했다. 서울에선 민주당이 37곳에서 승리했다. 60석이 걸린 경기에선 민주당이 53곳, 국민의힘이 6곳, 개혁신당이 1곳에서 승리했다. 14석이 걸린 인천에선 민주당이 12곳에서 앞섰다.
PK(부산·울산·경남)에서는 국민의힘이 부산 18곳 중 17곳에서, 경남 16곳 중 13곳에서, 울산 6곳 중 4곳에서 승리하며 40곳 중 34곳에서 이겼다.
대구(12석)·경북(13석)에서는 국민의힘이 모두 석권했다. 강원에서도 8석 가운데 6석을 차지하며 지역 맹주임을 과시했다. 민주당은 광주(8곳)·전남(10곳)·전북(10곳)과 대전(7곳)을 석권했다.
충남에선 11석 중 민주당이 8석을, 국민의힘이 3석을, 충북에선 민주당 5석, 국민의힘 3석을 차지했다. 세종에선 민주당과 새로운미래가 1곳에서 승리했다.
최종 투표율(잠정)은 67%를 기록하며 지난 총선 최종투표율(66.2%)를 넘어섰다. 1992년 14대 총선(71.9%) 이후 32년 만에 최고 기록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율 최종집계에 따르면 전국 4428만11명 유권자 중 2966만1953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5~6일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투표율 31.28%)와 재외투표, 거소투표, 선상투표까지 합산한 수치다.
22대 총선 최고령 당선인은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전 의원으로 1942년생 81세, 최연소 당선인은 민주당 전용기 의원으로 1991년생 32세다. 연령별로 보면 50대가 가장 많은 150명으로 딱 절반을 차지했다. 이어 60대 100명(33.3%), 40대 30명(10.0%), 30대 14명(4.7%), 70대 5명(1.7%), 80대 1명(0.3%) 순이다. 20대 당선인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