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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復活節, Easter, 2024.3.31)

nyd만물유심조 2024. 3. 30. 21:09


부활절(復活節 Easter)은 기독교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힌 후 3일 만에 부활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부활절과 관련된 풍습과 상징은 다양한데 부활절의 풍습은 달걀 굴리기(Egg Rolling), 달걀 찾기(Egg Hunt), 부활절 퍼레이드(Easter Parades), 그리고 부활절 카드(Easter Cards) 교환이 있고, 부활절 토끼, 부활절 백합 등이 있는데 각각 새로운 삶, 풍요, 순수함을 나타내며, 특히 유럽 중부 · 동부에서는 양을 예수의 상징이라 하여 양고기를 부활절의 중요한 음식으로 삼고 있다. 또한 흰옷은 새로운 생명을 나타낸다고 하여 널리 입는다.
우리나라에서는 천주교회의 경우 ‘주님부활대축일’이라 하여 전례서에 규정된 대로의 예식이 행해진다. 개신교에서는 1947년부터 교파에 관계없이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린다.

부활절 날짜가 매년 바뀌는 이유는 춘분과 달의 주기, 기독교 역법, 니케아 공의회 결정, '주일' 개념, 달력 개정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즉, 춘분 후 첫 번째 만월을 찾아야 하고, 또 '주일'을 고려하여 만월이 일요일에 오는 경우 다음 일요일이 부활절이며, 만월이 일요일이 아닌 경우 다음 일요일이 부활절이 된다. 부활절 계산법을 보면 매년 부활절 날짜는 ‘춘분(3월 21일경) 후 첫 만월(보름달) 후 첫 일요일’로 정해진다. 양력과 음력, 춘분까지 섞인 복잡한 계산법이다.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혀 죽고 다시 부활한 때는 유대교의 유월절(逾越節) 무렵이다. 유월절은 유대 민족이 이집트를 탈출한 것을 기념하는 절기이다. 그리스도교 초기에는 부활절을 계산하는 법을 놓고 논쟁이 치열했다고 한다. 그 논쟁을 정리한 것이 325년 니케아 공의회였다. 이 공의회에서 위와 같은 부활절 날짜 정하는 법을 ‘합의’한 것이다. 니케아 공의회는 ‘삼위일체’ 교리가 확립된 종교회의이기도 하다.

이 계산법에 따르면 올 2024년의 경우 ‘춘분’은 지난 20일이었고, 보름은 25일이었다. 그러니 그 다음에 오는 첫 일요일인 31일이 부활절이 되는 것이다. ‘3월 부활절’은 지난 2016년 이후 8년만이다. 2000년 이후 작년까지 ‘3월 부활절’은 4번 있었다. 2002년(3월 31일), 2005년(3월 27일), 2008년(3월 23일), 2013년(3월 31일), 2016년(3월 27일)이 있었다. 계산법이 이렇다 보니 부활절은 이르면 3월 넷째 일요일, 늦으면 4월 넷째 일요일까지 거의 한 달 차이가 날 수도 있다. 지난 2008년의 경우, 춘분이 3월 20일이었고 보름은 3월 22일이었는데 다음날인 23일이 일요일이었다. 그래서 2000년 이후 가장 빠른 부활절이었다. 반면 2011년 부활절은 4월 24일이었다. 그 해의 춘분(3월 21일) 후 첫 보름은 4월 18일이었다.

향후 부활절 날짜는 서방 교회는 그레고리력을 사용하고, 동방 교회는 율리우스력을 사용하여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