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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가장 많이 쓰는 앱 1위는 카카오톡

nyd만물유심조 2023. 12. 12. 19:39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는 12월12일 자사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 알고리즘을 활용해 '모바일 앱 MAU(월간활성이용자)'를 조사한 결과 지난달 기준 카카오톡의 이용자는 4092만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 뒤는 유튜브(4070만명), 네이버(3857만명), 크롬(3119만명)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2위인 유튜브와의 격차가 계속해서 좁혀지는 점은 고민거리다. 카카오톡과 유튜브의 MAU 차이는 올해 1월 126만명, 3월 84만명, 5월 51만명 등으로 격차가 줄어들었다.

카카오톡 외에도 다수의 카카오 계열사 앱들이 MAU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카카오뱅크'는 16위, '카카오 T'는 20위, '카카오맵'은 22위, '다음'은 31위, '멜론'은 43위 등을 차지했다. 이 중 20위를 차지한 카카오 T는 카카오모빌리티의 택시 호출 플랫폼으로 1173만명의 MAU를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이지에이웍스는 업종별 분석 결과도 발표했는데 눈에 띄는 부문은 소개팅/채팅 부문이다. 생성형 AI 기반 채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인 에이닷과 챗GPT가 포함된 부문인데 에이닷이 이 부문에서 112만여명으로 MAU 1위에 올랐다. 2위 챗GPT는 32만여명으로 에이닷보다 3.5배 적었다.

에이닷이 국내에서 챗GPT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이용량을 기록한 데에는 아이폰 통화녹음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지난 10월 아이폰 통화녹음·요약 기능을 도입했는데 이달 에이닷 MAU가 출시 후 처음으로 첫 100만명대를 넘었다. 106만여명으로 전달 대비 29.6% 상승한 수치다.

아이폰 통화녹음뿐만 아니라 수면 분석, 프로스포츠 숏폼 콘텐츠 등 여러 기능을 제공하면서 최근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등 앱마켓에서도 라이프스타일 부문 다운로드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부문에 카카오톡이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인스타그램(1865만여명), 네이버 밴드(1695만여명), 페이스북(894만여명)이 뒤를 이었다.

유료 구독 기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경우 넷플릭스(1141만여명)가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쿠팡플레이(508만여명), 티빙(494만여명), 웨이브(399만여명)가 뒤를 따랐다. 넷플릭스는 지난달부터 한국에서도 한집에 살지 않는 친구, 가족 등과 계정 공유 시 1인당 5000원을 내도록 했지만 이용자 수에는 크게 타격을 받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음악 부문의 경우 멜론(634만여명)이 유튜브 뮤직(616만여명)에 조금 앞서 1위를 차지했다. 국내 숙박 부문에서도 야놀자(332만여명)가 여기어때(316만여명)보다 6만여명 앞서 1위를 기록했다. 지도·내비게이션의 경우 네이버 지도가 2197만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티맵(1406만여명), 카카오맵(950만여명)이 뒤를 이었다.

개인방송 앱의 경우 트위치가 203만여명으로 가장 많았다. 아프리카TV(194만여명)보다 9만여명 더 많았지만 트위치가 최근 한국 시장 철수 의사를 밝히면서 추후 이용자 수가 급격히 줄어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