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d만물유심조
2016. 12. 3. 17:52

무신불립(無信不立)은 公子가 강조한 고사(古事)이다.
나라를 세우는데 필요한 요소가 무엇이냐는 제자의 물음에 공자는 병(兵), 식(食), 신(信)이라고 대답했다. 국방과 경제 신뢰라는 뜻이다.
제자가 부득 셋 중에 하나를 버려야 한다면 무엇을 버려야 하느냐고 재차 묻자 병(兵)을 먼저 버리고 그 다음에 식(食)을 먼저 버리라고 말했다.
공자는 마지막까지 간직하려는 것으로 신(信)을 꼽았다. 신뢰(信賴)가 없으면 나라 전체가 존립(存立)할 수 없다는 게 공자의 지론(至論)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