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유럽무대 개인 통산 200호골 달성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31)이 리버풀을 상대로 시즌 6호골을 터트리며 '유럽 무대' 개인 통산 200호골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10월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 2023-2024 EPL 7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36분 득점에 성공했다.

득점포를 가동한 손흥민이 리버풀전 경기 최우수 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토트넘 훗스퍼는 10월1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7라운드에서 리버풀에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5승 2무(승점 17)로 무패 행진을 이어갔고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18)에 1점 차로 좁히는 데 성공했다.

손흥민은 이날 득점으로 유럽 통산 200호골을 달성했다. 토트넘에서 151골, 레버쿠젠에서 29골, 함부르크에서 20골로 도합 '200득점'을 적립했다. 더불어 PL 역대 득점 랭킹에서 109골로 라이언 긱스와 함께 공동 27위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후 손흥민은 인터뷰에서 200호골 기록에 대해 그는 "이런 기회를 가진 것 자체가 감사하다"면서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신다. 그 분들에게 어떻게 보답할지 항상 생각하고 있다. 대한민국 사람으로서 이런 기록 또 이런 많은 골들을 넣을 수 있어서 너무나도 특별하고 앞으로도 더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대한민국 사람이라는 것, 대한민국 선수라는 것을, 더 높게 위상을 올릴 수 있게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