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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트비아 대통령에 '에드가르스 링케비치(50)' 선출

nyd만물유심조 2023. 6. 2. 18:33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라트비아 의회는 지난 5월 31일(현지시간) 3차에 걸친 투표 끝에 차기 대통령으로 에드가르스 링케비치(50) 외무장관을 선출했다고 보도했다.

링케비치는 과반 이상인 52표를 얻어 건축가 출신 울디스 필렌스(25표) 후보를 눌렀다. 의원내각제를 도입한 라트비아에선 대통령을 국회의원 100명의 투표로 뽑는다. 링케비치는 "국민을 잘 섬기겠다"는 당선 소감을 밝혔다.

링케비치는 2014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내가 게이인 것이 자랑스럽다"며 동성애자임을 밝히면서 동성결혼 합법화를 위해 싸우겠다고 약속했다. 1991년 소비에트연방이 붕괴하며 독립한 라트비아의 성소수자 인권 의식은 낮은 편이다. 성소수자 권리 옹호 단체인 '일가(ILGA)'가 지난해 실시한 성소수자 인권 조사에서 라트비아는 유럽 49개국 중 37위였다.

중도 우파 성향의 링케비치는 2011년부터 최장수 외무장관을 지내고 있다. 친서방, 반(反)러시아 노선이 분명하다. 다음 7월8일 취임하는 그는 같은 달 11, 12일 라트비아 빌뉴스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통해 국제무대에 데뷔한다.

라트비아 대통령의 임기는 4년 중임제로 1차례 중임이 가능하며 최대 임기는 8년이다. 1998년 이전의 임기는 3년이었다. 라트비아 대통령은 사에이마의 간접선거로 선출된다. 대통령 궐위 시, 사에이마의 의장이 권한을 대행하기도 한다.

대통령 선거의 첫 번째 라운드 전에, 사에이마에 대표되는 정당들은 그들의 후보를 지명한다. 대통령은 100표 중 51표라는 절대다수의 대의원을 얻으면 1차 투표에서 선출된다. 실패할 경우, 동일한 조건에서 동일한 후보 또는 다른 후보로 다른 라운드가 구성된다. 만약 아무도 선출되지 않는다면, 후보자가 51표를 얻어 라트비아의 대통령이 될 때까지 다른 라운드가 진행된다.

사에이마(Latvian 발음: [aisai.ma])는 라트비아 공화국의 의회이다.비례대표로 선출되는 100명의 의원들로 구성된 단원제 의회로, 의석은 민심의 5% 이상을 얻는 정당에 할당된다. 선거는 4년에 한 번, 보통 10월 첫째 토요일에 실시된다.

라트비아 대통령은 사에이마를 해임하고 조기 선거를 요청할 수 있다.해임 절차는 대통령직 상실을 포함한 상당한 정치적 위험을 수반한다. 2011년 5월 28일, 발디스 자틀러스 대통령은 주민투표로 승인된 사에이마의 해체를 개시하기로 결정하였고, 사에이마는 2011년 7월 23일에 해산되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