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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TV 출하량 삼성전자 1위, OLED TV는 LG전자 1위

nyd만물유심조 2023. 5. 23. 20:17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5월22일, 올해 1분기 세계 TV 출하량이 전년보다 줄어든 가운데 삼성전자는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고, LG전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시장에서 1위를 지켰다고 발표했다.

올 1분기 세계 TV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점유율 32.1%(금액 기준)로 1위를 기록했으며 다음으로는 LG전자(17.1%), TCL(9.9%), 하이센스(9.3%), 소니(5.5%) 순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삼성전자와 LG전자, 소니는 점유율이 각각 0.8%포인트, 0.7%포인트, 2.1%포인트 하락했지만 중국 브랜드인 TCL과 하이센스의 점유율은 각각 1.9%포인트, 1.7%포인트 상승했다.

출하량 기준 점유율 순위에서도 삼성전자(20.4%)가 1위였다. LG전자(11.8%)는 TCL(11.9%)에 1%포인트 차이로 2위를 내줬다. 국내 전자 업계는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로 한·중 간 격차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봤다. 하이센스(11.5%)와 샤오미(6.2%)가 뒤를 이었다.

1분기 전체 TV 출하량은 4652만 대로 집계됐다. 1분기 기준 2019년 이후 최저치다. 연간 출하량 역시 2020년 2억2547만 대, 2021년 2억1354만 대, 지난해 2억328만 대로 줄어드는 추세지만 옴디아는 하반기 업황 개선에 따라 올해 2억552만 대로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크고, 비싼 TV 시장에서 강세를 보였다. 75형 이상 초대형 TV 시장에서 점유율 38.8%(금액 기준), 80형 이상 시장에서는 43.9%를 기록했다. 프리미엄 TV 최대 시장인 북미와 유럽에서도 각각 52.6%와 60.7%의 점유율을 보였다.

하지만 75형 이상 시장에서 하이센스와 TCL이 각각 7.2(지난해 1분기)→11.9%(올해 1분기), 6.9→10.6%로 추격하고 있다. 같은 기간 소니는 13.8%에서 7.5%로 점유율이 크게 하락했다. 삼성전자 역시 1.8%포인트 낮아졌지만 2500달러(약 330만원)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는 전년 동기(49.2%) 대비 9.9%포인트 상승해 59.1%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LG전자는 올 1분기 OLED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점유율 58.8%를 기록하며 독보적 1위를 유지했다. 70형 이상 초대형 OLED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7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LG 올레드(OLED) TV는 2013년 출시 이후 지난해 말 누적 출하량 1500만 대를 돌파했으며 현재 13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옴디아는 올해 전체 TV 시장에서 OLED TV가 차지하는 비중이 12%(금액 기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1500달러(약 200만원)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는 이 점유율이 46.1%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전자는 신형 올레드 에보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제품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