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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디지털 경쟁력 평가, 한국8위

nyd만물유심조 2022. 9. 28. 18:17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이 발표한 2022년 세계 디지털 경쟁력 평가에서 한국이 평가 대상 63개국 중 8위를 차지했다고 과기정통부가 9월28일 전했다.

전년 12위에서 네 계단 뛰어 톱10에 다시 진입했다. 이 연례평가에서 한국은 2017년 19위로 시작해 2018년 14위, 2019년 10위, 2020년 8위, 2021년 12위 등으로 순위가 오르내렸다.

IMD는 2017년부터 디지털 기술에 대한 적응력 등에 대해 지식, 기술, 미래준비도 등 3개 분야, 9개 부문, 54개 세부 지표를 측정해 국가별 디지털 경쟁력을 평가·발표한다.

올해 국가별 순위를 보면 지난해 4위였던 덴마크가 1위를 차지했고, 지난해 1위였던 미국은 2위로 떨어졌다.​

조사대상에 포함된 아시아태평양 지역 14개 국가 중에서는 보면 싱가포르가 4위로 가장 순위가 높았고, 다음이 한국이었다. 중국은 17위, 일본은 29위였다.

한국의 순위는 인구 2천만 명 이상인 27개국 중에서는 미국 다음으로 높았다. 한국의 부문별 순위를 보면 지식, 기술, 미래 준비도 3개 부문 중에서 미래 준비도 순위가 상승(5위→2위)했고, 기술 부문은 전년과 같은 13위를 유지했으며, 지식 부문에서 순위가 하락(15위→16위)했다.

이 중 지식 부문의 세부 분야를 보면 연구개발(R&D) 총액(2위), 인구대비 R&D 인력(3위) 등은 높은 순위를 유지했으나, 인재 분야의 국제경험 지표(59위), 외국인 숙련 직원 지표(49위), 여성연구원(53위) 등의 순위가 낮아 약점으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