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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인체치수조사, 평균 키 남성 172.5cm, 여성 159.6cm
nyd만물유심조
2022. 3. 30. 14:52
한국인 인체치수조사는 우리 국민의 인체치수·형상 데이터를 수집·보급하는 세계유일의 국가주도 데이터 사업으로, 1979년 첫 조사 이후 약 5년 주기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제8차 조사는 20~69세 한국인 683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직접측정 137개· 3차원측정 293개 등 총 430개 항목을 측정했다.
조사 결과를 보면 한국인의 평균 키는 남성 172.5cm, 여성 159.6cm로 나타났다. 1979년 1차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남성은 6.4cm, 여성은 5.3cm 커졌다.
상체와 하체의 비율을 나타내는 다리길이 비율(샅높이/키)은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하면서 ‘롱다리’ 체형으로의 변화는 지속됐다.
남성의 다리길이 비율은 2004년 43.7%에서 2021년 45.3%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여성의 다리길이 비율은 44.4%에서 45.8%로 늘어났다.
반면, 머리수직길이 대비 키의 비율을 나타내는 두신지수(키/머리길이)는 1990년대 이후 7.2~7.3을, 머리너비지수(머리너비/머리두께)는 모든 시대·연령·성별에서 동양인의 단두형 비율인 0.84~0.89를 기록했다.
키와 몸무게 증가, 체형의 서구화에도 불구하고, 두신지수·머리너비지수 등 일부 인체비율은 한국인 고유의 특성을 유지했다.
한국인 키 평균의 변화(1979년~2021년) 1979년 1차 조사에서 남성과 여성의 평균 체질량지수(BMI, 몸무게/키2)는 22.1과 22.0으로 비슷했다.
하지만 남성의 평균 BMI는 40여 년간 꾸준히 증가해 이번 조사에서 24.9까지 높아졌으며, 남성의 47.0%가 비만으로 나타났다.
비만도를 나타내는 지수인 BMI는 △저체중(18.5이하) △표준체중(18.5~22.9) △과체중(23~24.9) △경도비만(25~29.9) △중도비만(30이상)으로 구분한다.
남성과 달리, 여성의 평균 체질량지수은 이번 조사에서 22.6을 기록해 40여년간 표준 체중 수준을 유지해왔다.
복부비만의 지표가 되는 허리둘레 역시 직전 조사결과(2015년) 대비 남자는 전 연령대에서 증가한 반면, 여자는 2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