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삼성전자, 3분기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1위
nyd만물유심조
2021. 10. 29. 21:37
삼성전자의 판매량 감소는 반도체 수급 차질, 주요 상품군인 갤럭시 노트 시리즈 신제품의 미출시 결정 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진단했다.
애플은 최신 모델 조기 출시 등에 힘입어 지난해 동기보다 20.8%가 늘어난 5천40만대의 출하량으로 15.2%의 시장점유율을 확보, 2위 자리를 되찾았다.
샤오미는 4천430만대를 출하, 13.4%의 시장점유율로 3위로 한 계단 내려왔다.
비보와 오포는 각각 3천330만대와 3천320만대의 출하량으로 뒤를 이었다.
블룸버그는 삼성전자가 반도체 수급난 등으로 4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를 예고한 상태여서 애플이 전 세계 판매량 1위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망했다.
3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해 동기보다 6.7% 감소한 3억3천120만대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IDC는 3분기 출하량 감소는 전 세계적인 공급망 차질과 부품 부족의 영향이라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었던 스마트폰 업계도 이제 이 같은 영향권 안에 들어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4분기 생산 목표량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수요는 여전히 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내년에도 공급 측면의 문제가 완화되기 힘든 상황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