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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과 암
nyd만물유심조
2016. 10. 12. 16:56
췌장의 기능과 암
췌장은 편의상 머리와 목, 몸통과 꼬리 등 네 군데로 분류한다. 머리는 췌장에서 가장 넓은 부위고 몸통의 오른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십이지장에 가까이 붙어 있다. 왼쪽으로 갈수록 가늘어져서 몸통과 꼬리를 이룬다. 췌장의 끝인 꼬리 근처에는 비장이 있다. 췌장암은 췌장 어디에 암이 발생했느냐에 따라 증상에 차이가 있으므로 알아두는 것이 좋다.
췌장은 ‘이자’라고 부르기도 한다. 명치 부위의 위 뒤쪽에 있으며, 배보다는 등 쪽에 가까이 있다. 그래서 등 통증이 있으면 췌장암을 의심하기도 한다.
췌장의 기능은 소화효소를 분비하는 중요한 장기이다. 췌장 세포에서 만든 소화효소는 관을 통해 십이지장으로 나간다. 음식물이 위를 지나 십이지장으로 내려오면 췌장에서 만들어진 소화효소는 점차 작은 관에서 커다란 관으로 이동해 십이지장으로 내보내지고 음식물과 섞여 음식물 분해를 돕는다. 또 하나는 잘 알다시피, 인슐린 같은 호르몬을 혈액으로 분비하는 기능을 한다.
주로 50대나 60대에 많다. 발병시 4개월 ~ 8개월 밖에 살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예후가 좋지 않고, 수술에 성공하여 증상이 나아진다고 해도 5년 이상 생존하는 비율이 17∼24%정도로 적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