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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重根의사 의거 111주년
nyd만물유심조
2020. 10. 2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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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는 1909년 10월 26일 만주 하얼빈(哈爾濱)역에 잠입해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사살하였다. 올해가 111주년이다.
안중근의 본관은 순흥(順興)이며, 황해도 해주(海州)에서 태어났다. 가슴과 배에 7개의 점이 있어 북두칠성의 기운에 응하여 태어났다는 뜻으로 아명(兒名)을 응칠(應七)이라 지었으며, 자라서는 자(字)로 사용하였다. 아버지는 진사를 지낸 안태훈이며 할아버지는 안인수로 진해현감을 지냈다. 할아버지가 미곡상을 하여 집안은 부유하였다. 안중근은 어려서부터 한학(漢學)을 배웠으나 성장하면서 무술에 더 열중하였다.
1909년 우덕순과 소수의 결사대를 조직하여 10월 26일 하얼빈역, 지야이지스고역 근처에서 초대 한국통감 이토 히로부미 등이 하차하여 역전에서 러시아군의 군례를 받는 이토를 암살하였으나 러시아 헌병에게 붙잡혔다.
같은 해 11월 러시아 헌병대에서 뤼순(旅順)에 있는 일본 감옥으로 이송된 안 의사는 이듬해 1910년 2월 14일 사형을 선고받고 3월 26일 관동주 뤼순형무소에서 순국했다.